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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누가 미련한가?

2008.04.07 13:46

김성찬 조회 수:736 추천:27

고전1:19-21                                       누가 미련한가?

찬송 - 391장                                                                    고린도전서 1장19-21절

20    지혜 있는 자가 어디 있느냐 선비가 어디 있느냐 이 세대에 변론가가 어디 있느냐 하나님께서 이 세상의 지혜를 미련하게 하신 것이 아니냐


  전도의 미련한 것이란 무슨 말입니까? 전도가 미련한 행위라는 말입니까? 십자가의 도를 전하는 성도들의 전도의 내용이 미련한 것이란 말입니까? 세상은 십자가의 도를, 그 전도를 미련한 것이라고 비웃습니다. 성경은 이스라엘의 역사일 뿐이고, 예수 또한 한 시대를 풍미한 성인 정도일 뿐이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은 세상의 지혜가 미련한 것(20절)이라고 말합니다. 사도 바울은 이사야서 29장의  말씀을 인용하면서 하나님께서 세상의 지혜를 미련하게 하셨다고 말합니다.
"주께서 이르시되 이 백성이 입으로는 나를 가까이 하며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나 그들의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났나니 그들이 나를 경외함은 사람의 계명으로 가르침을 받았을 뿐이라  그러므로 내가 이 백성 중에 기이한 일 곧 기이하고 가장 기이한 일을 다시 행하리니 그들 중에서 지혜자의 지혜가 없어지고 명철자의 총명이 가려지리라 (사29:13-14)"
  구약과 신약을 통틀어 볼 때,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게 한 것이 하나님의 지혜인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하나님 나라의 비밀에 대해 외인들에 대해서는 “이는 그들로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며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하게 하여 돌이켜 죄 사함을 얻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막4:12)” 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시대 또한 그 시대의 오만으로 지혜자의 지혜가, 명철자의 총명이 가려진 시기입니다. 누가 미련한 자입니까? 십자가의 도 앞에서 오만한 자입니까, 그 도를 즐겨 전하는 자입니까?


묵상 - 본문이 나에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적용 - 나는 전도의 미련한 자인가 아니면 미련한 세상의 지혜에 취해 사는 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