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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맡은 자가 구할 충성이란?

2008.05.09 21:15

김성찬 조회 수:1051 추천:32

고전4:1-2  맡은 자가 구할 충성이란?            

찬송 -519장                                                                            고린도전서 4장 1-2절


2    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


  바울사도는 성도들에게 그리스도와 자신의 관계를 명확히 설정하여,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비밀 맡은 자라는 것입니다. 우리 즉 자신과 아볼로, 게바 등등 복음의 사역자들 모두가 그리스도의 일꾼일 뿐이라고 일러 주고 있습니다.
  여기서 바울이 그리스도와의 관계에 있어서의 자신을 일꾼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바로 이 일꾼이라고 번역된 ‘휘페레타스’는 고전 3장5절에 사용된 사역자, ‘디아코노이’와는 다른 용어입니다. ‘일꾼-휘페레타스’는 상전에 대한 종속과 의무가 ‘사역자-디아코니아’ 보다 더 강조된 단어입니다.  
  바울은 자신이 철저히 하나님께만 속한 자임을 강조합니다. 모든 영광은 하나님께만 올려 드리는 것이 일꾼의 의무임을 천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기억나십니까? 바울은 고린도교회 성도들을 칭찬할 때에도,  그 감사의 대상은 고린도 교회나 성도들이 아니라 하나님이어야 한다고 바울은 우리에게 일러 주고 있습니다. 너희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로 인해 내가 항상 하나님께 감사드린다(1절) 라고 말입니다.
  자기 자랑도, 남을 칭찬하는 일도, 오직 주께로부터 시작하고, 그분 안에서 마감하는 자세와 언행. 이것이 그리스도의 일꾼 된 바울의 그분에게 종속됨이자 의무였습니다. 이 종속와 의무에서 벗어나지 않는 일이 바로 충성인 것입니다.


묵상 - 본문이 나에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적용 - 나의 신앙하는 자세와 언행이 철저히 그분께 종속되어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