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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어느 막차 탄 사람

2008.05.09 21:20

김성찬 조회 수:927 추천:37

고전4:9-13어느 막차 탄 사람                    
                                                    

찬송 -465장                                                                            고린도전서 4장 9-13절


9    내가 생각하건대 하나님이 사도인 우리를 죽이기로 작정된 자 같이 끄트머리에 두셨으매 우리는 세계 곧 천사와 사람에게 구경거리가 되었노라


  인간사 막차 탄 사람들이 반드시 있습니다. 그들은 불행한 사람들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습니까? 부동산 투자에 막차 탄 사람. 주식 투자에 막차 탄 사람. 미욱하고, 불행한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바울 사도는 자신을 가리켜 막차 탄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사도인 우리를 죽이기로 작정한 자 같이 끄트머리에 두셨다(9절)라고 진단합니다. 그리고는 그 막차에 배정되어진 사도 자신의 처한 현실을 나열합니다.
  죽이기로 작정한 자, 끄트머리, 구경거리(9절), 어리석고, 약하고, 비천하고(10절), 주리고, 목마르고, 헐벗고, 매 맞으며, 정처가 없고(11절). 수고하고, 친히 손으로 일하며, 모욕을 당하고, 박해 받고(12절), 비방을 받고, 더러운 것, 만물의 찌꺼기(13) 같이 되었도다.  
  바울은 그의 사역 현실이 육체적, 정신적, 영적으로 너무 비참했음을 나열합니다. 그런데, 그에게 이런 고통과 박해를 안겨준 이들은, 불신자들은 물론, 자신이 개척한 교회의 분파와 자기애에 도취된 교우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런 그들에 대해 인내하고, 권면하고, 축복했습니다. 그것이 주님가신 길이요, 십자가의 길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가 가는 곳마다 그리스도의 냄새가 풍겨났습니다(고후2:14). 그것이 내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갈2:20)임을 증거 하는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묵상 - 본문이 나에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적용 - 나는 정녕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