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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십자가의 의미

2008.04.23 09:57

김성찬 조회 수:894 추천:31

고전1:25                                  십자가의 의미
                                        

찬송 - 496장                                                                    고린도전서 1장25절

25    하나님의 어리석음이 사람보다 지혜롭고 하나님의 약하심이 사람보다 강하니라

  이 구절은 ‘십자가의 의미’를 증거하고 있는 말씀(고전1:18-2:16) 중의 핵심 구절이라 할 수 있습니다. 헬라의 철학과 유대의 종교로는 이해할 수 없는 ‘십자가의 의미’를 한 줄로 해설하고 있습니다.
  십자가를 통한 구원은 그들 눈에는 분명 어리석고, 약한 것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힘센 군왕을 섬기고, 지혜로운 현인들을 추앙합니다. 그러나, 사람들의 바로 그런 행위들이 인간 존재의 나약함과 어리석음을 스스로 증거 하는 것입니다.
  한때, 과학기술로 인한 산업의 부흥이 불꽃같이 피어나던 19세기에는 인류는 하나님 없이도 자력구원이 가능하다고 큰 소리를 쳐댔었습니다. 그러나, 그 인간의 지식과 힘은 이내 인간 파멸의 무기가 되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1, 2차 세계 대전을 겪으면서 그들은 다시 말씀으로, 십자가로 돌아 와 무릎을 꿇었습니다.
  본문은 하나님과 인간을 대조합니다. 십자가의 하나님과 왕좌에 앉은 인간을 대조합니다. 아니, 유한한 인생과 영원하신 하나님을 대조합니다. 죽이는 허세와 부활하는 권세을 대조합니다.  
  바울 시대의 사람들과는 달리 계시의 점진성을 따라 오늘은 그 능욕의 십자가가 권능과 지혜의 상징임을 밝히 보여 주고 있습니다. 그 십자가의 지혜와 권능을 체험하면서 사는 은혜가 이 시대를 사는 우리 믿는 자의 복락입니다.  


묵상 - 본문이 나에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적용 - 나는 날마다 순간순간마다 그 힘의 능력을 의지하며 사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