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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이 멸망받을 죄에서

2008.05.09 21:05

김성찬 조회 수:702 추천:28

고전3:16-17            이 멸망받을 죄에서                        
                                                

찬송 -193장                                                                         고린도전서 3장 16-17절


16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17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그러하니라


  교회는 성전입니다. 이 땅의 모든 지역교회는 하나님의 성전입니다. 여기서 ‘너희’는 복수입니다. 비단, 고린도교회만이 아니라, 모든 교회가 하나님의 성전입니다. 하나님의 성령이 거하는 성전입니다.
  그러나, 지금 바울은 하나님의 성전인 고린도교회가 영적으로 무력해져 무너져 내리지 않을까 염려하고 있습니다. “뱀이 그 간계로 하와를 미혹한 것 같이 너희 마음이 그리스도를 향하는 진실함과 깨끗함에서 떠나 부패할까 두려워하노라(고후11:3).”
  당시 고린도에는 이방 신전과 사당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성전은 유일하게 고린도 교회뿐이었습니다. 그런데,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신 은총의 공동체인 고린도교회가 지금 분열되어 있는 것입니다. 바울은 이 신앙의 일체성(unity)을 상실해 가는 그리스도의 몸을 대하면서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고린도교회가 하나 되게 하시는 성령이 거하시는 하나님의 성전이라고, 바울은 힘주어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성전을 더럽히면 멸망을 받을 것임을 경고합니다. 구약성경에서도 하나님의 거처(성막이든  성전이든)를 더럽힌 죄는 사형(fp15:31)에 처해지거나, 민족공동체에서 추방(민19:20)을 당했습니다. 성전을 더럽히는 일이란, 교회를 분열시키거나, 거짓교리를 전하는 일들입니다. 교회의 터를 약화시키는 그 모든 음모가 성전을 더럽히는 일입니다. 그 미혹에 빠진 자도, 미혹자도 멸하십니다. 우리가 두렵고 떨림으로 이루어야 할 구원은, 그 거룩하신 분의 거룩함에 참여하는 일입니다.
  

  

묵상 - 본문이 나에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적용 - 나는 두렵고 떨림으로 나의 구원을 이루어가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