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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의 은사(4): "병 고침의 은사" (행 3:1-10)

2009.07.17 00:36

윤사무엘 조회 수:3370 추천:47

 

                  “병 고침의 은사”

                          (The Gift of Healings)

                                

감람원 장로교회                                         윤사무엘 목사


본문말씀: 말 4:1-6, 행 3:1-10, 고전 12:7-11,

요    절: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저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으며 무슨 독을 마실찌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 (막 16:17-18)

주    제:  신유의 은사를 받으면 환자에게 주님의 사랑을 신실하게 베풀자

교 독 문:  40번(이사야 58장),  예배의 부름: 시편 99:1-3,  예전색: 녹색

찬    송:  31장(개회),  87장,  199장(설교후),  98장(축도전)


오늘은 성령님의 은사 중 신유의 은사에 대해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발하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리라”(말 4:2)고 말씀하신대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에게 의로운 해(the Sun of righteousness)가 떠올라 치료가 되는 일이 일어날 것을 말씀하십니다. 이처럼 성령 충만하면 치유의 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성도가 모두 건강하게 살기를 원하십니다. 건강을 해치고 빼앗아가는 것은 사탄의 역사입니다. 욥의 모든 재산을 다 거두어 가고 열명의 자녀를 죽여도 욥이 하나님을 떠나지 않으니, 사탄은 하나님께 욥의 건강을 치도록 건의를 합니다. “손을 펴서 그의 뼈와 살을 치소서 그리하시면 정녕 대면하여 주를 욕 하리이다.” (욥 2:5) 이에 여호와께서 사단에게 이르시되 “내가 그를 네 손에 붙이노라 오직 그의 생명은 해하지 말지니라.”(욥 2:6)고 하셨습니다. 건강을 해치는 것은 사탄의 소원이나 하나님께서는 치유하십니다. 사탄이 욥을 치는데 그 발바닥에서 정수리까지 악창이 나게 해서, 욥은 재 가운데 앉아서 기와 조각을 가져다가 몸을 긁는 고통을 당했습니다. (욥 2:7-8)


“능숙한 의사는 독수리의 눈과 사자의 마음과 양의 손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서양 속담에 나옵니다. 신유의 은사를 받은 사람은 전인적인 관심과 기도에다 깊은 경건성이 있어야 합니다. 중국의 한비자는 말하기를 “사람은 병에 걸리면 의사를 고맙게 여기고, 재난을 만나면 疫病神을 겁낸다.”고 했습니다.


성경에 보면 질병의 원인은 1) 불순종과 죄로 인한 심판의 수단 (전염병, 피부병, 열병, 중풍병, 죽음 등) 2) 회개, 연단과 훈련의 수단 3) 하나님의 뜻을 실현하기 위한 방편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대부분 질병은 첫 번째 해당됩니다. 그래서 병이 들게 되면 먼저 회개를 해야 합니다.

(2) 그러나 하나님의 계획을 가진 병마는 인내로 승리하면 마침내 모든 것을 회복 받게 됩니다. 욥의 고난이 바로 그런 것입니다. 욥에게는 까닭 없이 당한 고난이었습니다. 그가 죄가 있어 당하기보다 하나님께서는 이를 통하여 훗날 성도들에게 귀중한 교훈을 주시기 위한 목적이 계셨던 것입니다. 사도바울은 오랫동안 병마에 시달렸는데 이를 고쳐달라고 생명을 건 기도를 세 번씩이나 했습니다. 주님의 응답은 “여러 계시를 받은 것이 지극히 크므로 너무 자고하지 않게 하시려고 내 육체에 가시 곧 사단의 사자를 주셨으니 이는 나를 쳐서 너무 자고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니라 ...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이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내게 머물게 하려함이라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핍박과 곤란을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할 그 때에 곧 강함이니라.” (고후 12:7-10) “슬픔은 얼마나 빨리 찾아오는가? 그러나 치유는 얼마나 느린가!”라고 프라이어가 말한 적이 있습니다. 그리스의 의학 아버지인 히포크라테스는 “치료는 세월이 해결할 문제이지만 때로는 기회가 해결할 문제이기도 하다”는 명언을 남겼습니다.


(3) 그러나 질병이나 건강을 잃는 경우를 통하여 하나님의 일을 위한 병도 있습니다. 나면서 시각장애가 있어 보지 못하는 환자를 두고 예수님의 제자들이 질문을 했습니다. “랍비여 이 사람이 소경으로 난 것이 뉘 죄로 인함이오니이까 자기오니이까 그 부모오니이까?” 이에 주님의 대답은 “이 사람이나 그 부모가 죄를 범한 것이 아니라 그에게서 하나님의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시니라” (요 9:3) 하시면서 실로암에 가서 눈을 씻게 하셔서 시력을 회복하게 하셨습니다. 이 사람으로 인해 예수님의 사역이 널리 전파되었습니다. 또한 나사로가 병들어 죽게 되었다는 소식을 들으시고 가라사대 “이 병은 죽을 병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함이요 하나님의 아들로 이를 인하여 영광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요 11:3-4)하셨습니다. 과연 나사로가 죽은 지 나흘 만에 다시 살아나게 됨으로 많은 유대인이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요 12:11). 물론 예수님께서 이로 인하여 예루살렘에 어린 나귀를 타시고 입성하실 때 대대적으로 환영을 받으시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시게 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어떤 질병이나 불치병이 걸렸을 때 “주님, 이 질병이 저의 죄로 인한 것이라면 저의 죄를 철저하게 회개할 수 있도록 성령님께서 도와주옵소서. 주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자신을 속인 못난 죄를 고백 드립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저의 약한 부분을 고치시려는 계획이시라면 이번 병고를 통하여 철저히 훈련받고 교육을 받아 주의 법을 더욱 깨닫게 하옵소서. 이 연단의 과정을 잘 견딜 수 있도록 인내를 더하옵소서. 욥처럼 인내하게 하시고, 사도 바울처럼 제 약한 부분에 주님의 강함의 역사를 맛보게 하옵소서. 그러나 이 질병이 하나님께서 하시는 섭리라면 주의 뜻대로 사용 하옵소서, 순종하겠나이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그래서 우리는 병 고치는 은사를 받아 성도들에게 이 신령한 은사를 나눌 때 이런 것을 항상 염두에 두고 기도해야 합니다. 무조건 병이 낫는다는 자신만만한 기도보다는 주의 뜻을 묻는 겸손한 기도가 지혜롭습니다. 남의 병을 위해 기도하면 역사가 잘 나타나는데 자신의 고질병에 대한 응답을 못 받을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이 질병의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를 파악해서 지도해 주어야 합니다. 욥의 세 친구들처럼 이 재앙이 욥의 죄로 인한 것이라고 정죄하는 실수를 우리는 범하지 말아야 합니다. 배후에 하나님의 섭리를 바라볼 줄 알아야 합니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모든 질병을 다 고쳐주시기를 원하십니다. 우리의 병을 고쳐주시기 위해 주님께서 그 질병을 담당하시기도 합니다.


사 53:5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그래서 신유의 은사를 받은 분들은 환자가 고통 받는 것을 나눌 각오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두통환자가 나음을 얻을 때 기도하고 있는 나에게 두통이 하루 종일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또 관절염 환자가 나을 때도 나의 관절에 통증이 오는 것을 느낍니다. 성령님께서 환자를 위한 기도를 할 때 오늘 이 자리에 어떤 병으로 온 사람을 알려 주시기도 합니다. 아무도 모르게 주님의 옷자락을 잡은 혈루병 여인이었지만 주님의 능력이 나간 것을 주님께서는 아셨습니다. 헨리 나우웬은 이를 두고 주님은‘상처난 치유자’ (wounded healer)라는 단어를 소개했습니다. 주님께서는 우리 대신에 채찍을 맞으심으로 우리가 나음을 얻고, 모든 징계를 받으심으로 우리는 평화를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날 서양의학에서는 병원균의 침략으로 인해 질병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병원에 가면 수술, 처방, 재활, 입원 및 휴식, 치유음악 등의 방법으로 치료를 합니다. 동양의학(한의학)에서는 병원균을 방어하지 못했다는 과점에서 몸이 병원균을 방어할 수 있도록 몸의 균형을 잡아 줍니다. 막힌 부분은 뚫어 주고, 뭉친 부분은 풀어주고, 혈이 잘 통할 수 있도록 해주며 근육과 신경계통을 원활하게 하고, 마음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게 합니다. 요즘 건강 유지에 많은 관심을 가집니다. 그러나 기본 건강은 우리가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이 필수 이며, 본인도 건강을 해치는 일을 조심해야 합니다. 근원 치료와 예방은 하나님에게 달려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스트레스를 피하고 과식을 삼가며 지나친 일중독도 조심하고 필요한 휴식을 반드시 취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인생을 건강하게 창조하셨지 병약하지 지으시지 않으셨습니다. “주께서 내 장부를 지으시며 나의 모태에서 나를 조직하셨나이다. 내가 주께 감사하옴은 나를 지으심이 신묘막측(for I am fearfully and wonderfully made)하심이라 주의 행사가 기이함을 내 영혼이 잘 아나이다. 내가 은밀한 데서 지음을 받고 땅의 깊은 곳에서 기이하게 지음을 받은 때에 나의 형체가 주의 앞에 숨기우지 못하였나이다. 내 형질이 이루기 전에 주의 눈이 보셨으며 나를 위하여 정한 날이 하나도 되기 전에 주의 책에 다 기록이 되었나이다.”(시 139:13-16)


출애굽할 때 이집트 진영에 내린 10가지 재앙이 이스라엘 진영에는 하나도 영향을 미치지 못했습니다. 마지막 장자가 죽는 재앙이 있을 때 어린양의 피를 발라둔 장막에 거하던 이스라엘 사람들의 장자는 다 살아남을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도 어린양의 피는 예수님의 보혈을 예시하고 있습니다. 내가 죽어야 할 곳에 주님께서 보혈을 흘려주셨습니다. 주님의 보혈의 값을 주시고 교회를 사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내리신 재앙은 하나님께서만이 해결해 주셔야 했습니다. 모세와 아론이 지팡이를 들고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한 재앙 한 재앙을 거두어 가심으로 치유가 되었습니다.


죄로 인한 질병은 회개와 용서밖에는 치유방법이 없습니다. 출애굽해서 광야에서 오랜 세월동안 머물 때였습니다. 백성들이 길로 인하여 마음이 상하여 하나님과 모세를 향하여 원망하기 시작했습니다. 길 때문이었는데 불평은 온갖 것이 다 나옵니다.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올려서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는고 이 곳에는 식물도 없고 물도 없도다 우리 마음이 이 박한 식물을 싫어하노라’하매 여호와께서 불뱀들을 백성 중에 보내어 백성을 물게 하시므로 이스라엘 백성 중에 죽은 자가 많게 되었습니다. 백성이 모세에게 이르러 가로되 ‘우리가 여호와와 당신을 향하여 원망하므로 범죄 하였사오니,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 뱀들을 우리에게서 떠나게 하소서’하매 모세가 백성을 위하여 기도하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불뱀(a fiery serpent)을 만들어 장대 위에 달라 물린 자마다 그것을 보면 살리라"  모세가 놋뱀(a serpent of brass)을 만들어 장대 위에 다니 뱀에게 물린 자마다 놋뱀을 쳐다본즉 살았습니다 (민 21:4-9)  예수님께서는 니고데모에게 이 사건을 상기시키시면서 십자가를 예고하셨습니다.“하늘에서 내려온 자 곧 인자 외에는 하늘에 올라간 자가 없느니라.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 3:13-15)

죄를 지어도 회개하고 십자가를 바라보면 죄사함을 받고 병 고침을 받습니다.

“저가 네 모든 죄악을 사하시며 네 모든 병을 고치시며 네 생명을 파멸에서 구속하시고 인자와 긍휼로 관을 씌우시며 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케 하사 네 청춘으로 독수리 같이 새롭게 하시는도다”(시 103:3-5)

“이에 저희가 그 근심 중에서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 고통에서 구원하시되 저가 그 말씀을 보내어 저희를 고치사 위경에서 건지시는도다. 여호와의 인자하심과 인생에게 행하신 기이한 일을 인하여 그를 찬송할지로다”(시 107:19-21)


예수님의 많은 사역도 병 고치는 일이셨습니다. 주님께서 병을 고쳐 주실 때 낳겠다는 믿음을 가지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강조하셨습니다.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믿는대로 될지어다” “병 낫기를 원하느냐?” 등 우리에게 믿음을 먼저 점검하십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반드시 믿음을 전제하시지는 않으셨습니다. 어떤 경우는 믿음을 보시지 않고 고치신 경우도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 자신이기 때문에 믿음을 보시고 고쳐 주시기도 하지만 때로는 자신의 능력을 사용하여 일방적으로 병을 고치고 마귀를 쫓아내기도 하신 것입니다. 신유의 은사란 결코 우리의 능력으로 병을 고치는 것이 아니라 성령님의 능력을 힘입어 병을 고치는 것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병자를 위해 치유하실 때 한사람 한사람씩 손을 얹고 기도해 주십니다. 또한 열 두 제자들을 파송하실 때 신유의 은사를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는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필요하면 신유의 은사를 주십니다. 제자들은 기름을 바르면서 기도를 하니 모든 병자들이 나음을 입었습니다.

마 6:4  “예수께서 저희에게 이르시되 선지자가 자기 고향과 자기 친척과 자기 집 외에서는 존경을 받지 않음이 없느니라 하시며 5 거기서는 아무 권능도 행하실 수 없어 다만 소수의 병인에게 안수하여 고치실 뿐이었고 6 저희의 믿지 않음을 이상히 여기셨더라 이에 모든 촌에 두루 다니시며 가르치시더라. 7 열 두 제자를 부르사 둘씩 둘씩 보내시며 더러운 귀신을 제어하는 권세를 주시고 ... 12 제자들이 나가서 회개하라 전파하고 13 많은 귀신을 쫓아내며 많은 병인에게 기름을 발라 고치더라”

마태복음 10:5 “가라사대 이방인의 길로도 가지 말고 사마리아인의 고을에도 들어가지 말고

6 차라리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에게로 가라 7 가면서 전파하여 말하되 천국이 가까왔다 하고 8 병든 자를 고치며 죽은 자를 살리며 문둥이를 깨끗하게 하며 귀신을 쫓아내되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 9 너희 전대에 금이나 은이나 동이나 가지지 말고 10 여행을 위하여 주머니나 두 벌 옷이나 신이나 지팡이를 가지지 말라 이는 일군이 저 먹을 것 받는 것이 마땅함이니라.”

또 부활하신 후 전도 파송하시면서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저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으며 무슨 독을 마실찌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막 16:17-18)고 하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원하는 자들에게 그리고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사용하는 자에게 신유의 은사를 주십니다.


주님의 신유 사역은 여러 가지로 복음서에서 살펴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당시에 불경건한 생활로 걸렸다고 생각되던 귀신 들린 병, 문둥병, 열병, 혈루병, 손 마른 자, 중풍병 까지도 다 고쳐 주셨습니다. 영, 혼, 육의 질병을 다 고쳐주십니다. 안식일에도 상관없이 치유의 사역을 계속 하셨습니다. 그래서 안식일의 주인 되심을 공표하셨습니다.


초대교회에 병 고치는 은사가 귀하여 사용되었습니다. 야고보서 5:14-16에 보니

“너희 중에 병든 자가 있느냐 저는 교회의 장로들을 청할 것이요 그들은 주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며 위하여 기도할찌니라.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저를 일으키시리라 혹시 죄를 범하였을찌라도 사하심을 얻으리라. 이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하며 병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많으니라.”여기서도 보면 기름을 바르며 위하여 기도하라고 했습니다. 믿음의 기도가 역사하는 힘이 강합니다. 우리는 온전히 치유자가 되시는 주님만을 바라보고 기도해야 합니다.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기도하러 갔다가 나면서부터 앉은뱅이를 만나서 주머니에 줄 돈은 없고 단지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것으로 네게 주노니 곧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걸으라.” 하고 오른손을 잡아 일으키니 발과 발목이 곧 힘을 얻고 뛰어 서서 걸으며 그들과 함께 성전으로 들어가면서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며 하나님을 찬미하였습니다.(행 3:6-8) 여기서 배울 수 있는 신유의 은사는 첫 번째 앉은뱅이에게서 믿음의 흔적을 찾을 수 없고 다만 베드로의 일방적인 능력으로 고쳤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앉은뱅이가 서서히 조금씩 조금씩 병세가 호전되어 일어난 것이 아니라 단번에 완전히 고침을 받고 걷고 뛰었다는 사실입니다. 세 번째는 그 앉은뱅이가 병이 재발하여 주저앉았다는 기록을 성경에서나 기독교 역사에서 찾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네 번째는 가장 중요한 것인데 그 앉은뱅이는 병 고침을 받는 순간부터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였다는 것입니다.


3차 전도 여행시 에베소 사역이 시작될 때 바울은 두란노 서원을 세우고 말씀을 부지런히 강론했습니다. “하나님이 바울의 손으로 희한한 능을 행하게 하시니 심지어 사람들이 바울의 몸에서 손수건이나 앞치마를 가져다가 병든 사람에게 얹으면 그 병이 떠나고 악귀도 나가더라.” (행 19:11-12) 이처럼 사도 바울은 병 고치는 은사를 많이 선물로 받았습니다.


베드로 장모의 열병을 고치셨는데, “그의 손을 만지시니 열병이 떠나가고 여인이 일어나서 예수께 수종들었다”고 했습니다. (마 8:5)


찬송가 530장에 보니

1. 네 병든 손 내밀라고 주 예수님 말씀하네 그 말씀을 굳게 믿고 병든 손을 내밀어라

 옛날같이 오늘날도 주 권능이 크시오니 전능하신 권능으로 만백성을 구원하네

2. 기도하는 손 내밀고 믿음의 손 내밀어라 순종의 손 내밀어서 주님의 손 붙잡아라

 저 갈릴리 바다에서 주 예수님 행하신 일 오늘날도 믿는 자는 그 능력을 보리로다

3. 모든 의심 물리치면 허약한 맘 사라지니 주를 믿는 마음으로 주님 앞에 손 내밀라

 주 예수는 자비하사 크신 사랑 베푸시니 지체 말고 믿는 자는 영생 복을 받으리라

(후렴) 네 병든 손 내 밀어라 주예수님 고치시리 네 병든 손 내밀어라 주님 고치시리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도 하나님께 병 고치는 은사를 구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귀하게 쓰임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주변에 기도해야할 많은 분들이 계십니다. 병원, 양로원, 치유센터, 중독 치유소 등 우리가 방문해야 할 곳에 가서 이 신령한 은사를 나누시기를 바랍니다.


인터넷 중독 치료 십계명


▲하는 시간 줄이기보다 안하는 시간 늘리기에 더 많은 투자를 한다.

▲잔소리 등 외적 강제보다 스스로 조절력을 기르도록 돕는다.

▲당장의 쾌락보다 삶의 의미를 찾도록 돕는다.

▲중독을 초래한 환경을 바꾼다.

▲자녀와 다양한 대화법을 개발한다.

▲중독을 초래한 원인을 찾아서 제거한다.

▲메신저나 멘토를 만들어 아이들의 숨통을 틔어준다.

▲파국적 상황보다 학교 등 현실생활을 유지하도록 하는 가운데 해결책을 찾는다.

▲치료를 위해서는 부모의 인내가 필요하다.

▲원인이 된 제도나 게임 회사에 항의하고 방지책을 찾는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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