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일 2:12-14 위대한 신앙의 유산 상기하기

2011.02.25(Fri.)

위대한 신앙의 유산 상기하기

요일 2:12-14/찬송/ 241(통) 202 (새)


아이들아 내가 너희에게 쓴 것은 너희가 아버지를 알았음이요 아비들아 내가 너희에게 쓴 것은 너희가 태초부터 계신 이를 알았음이요 청년들아 내가 너희에게 쓴 것은 너희가 강하고 하나님의 말씀이 너희 안에 거하시며 너희가 흉악한 자를 이기었음이라(14절)

우리는 신앙의 유산이라는 말을 자주 사용합니다. 디모데후서에서 사도바울은 그 믿음의 아들 디모데의 신앙의 유산을 환기 시키고 있습니다. “이는 네 속에 거짓이 없는 믿음이 있음을 생각함이라 이 믿음은 먼저 네 외조모 로이스와 네 어머니 유니게 속에 있더니 네 속에도 있는 줄을 확신하노라(딤후1:5).”

오늘 본문에서 요한 사도는 그의 사랑하는 성도들에게 그들이 소유한 신앙의 유산에 대해 환기시켜 주고 있습니다. 여기에 나오는 자녀들, 아비들, 청년들이라는 칭호는 연령층에 따라 구분한 조언을 뜻한다고 해석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요한 사도는 다른 말씀에서 그의 성도들 ‘모두’를 ‘자녀들’이라고 불렀습니다.(요일 2:1,28절;3:7절;5:21절) 따라서 이상에 나오는 각 호칭들이 각 경우마다 모든 성도들을 지칭하는 것으로 보는 것이 타당한 해석이라 여겨집니다.

그들이 가진 영적 유산은 자녀로서 하나님 아버지께서 자기 백성들에게 베풀어 주시는 용서를 체험입니다. 그리고 아비들로서는 태초부터 계신 이를 아는 영원한 과거를 경험했습니다. 청년들로서는 악한 사단과 싸운 영적 전쟁에서 이긴 승전 체험입니다. 이 같은 보배로운 신앙의 유산을 요한이 그들에게 상기 시킨 이유는, 그들이 처한 영적 현실에 당당히 맞서는 자긍심을 갖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그 위대한 신앙의 유산은 오늘을 승리하는 영적인 무기입니다.

묵상/ 내가 가진 위대한 신앙의 유산은 무엇인가 묵상하기.
적용/ 위대한 신앙 유산을 기억해 내어 오늘 영적 전투에 무기로 활용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