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벧후 3:15 모든 것을 뛰어 넘는 재림 대망

2011.02.16 06:06

김성찬 조회 수:628 추천:35

벧후 3:15 모든 것을 뛰어 넘는 재림 대망

2011.02.16(Wed.)

모든 것을 뛰어 넘는 재림 대망


벧후 3:15/찬송/168(통)180(새)

또 우리 주의 오래 참으심이 구원이 될 줄로 여기라 우리가 사랑하는 형제 바울도 그 받은 지혜대로 너희에게 이같이 썼고(15절)


베드로 사도는 마지막에 이르러 사도 바울이 받은 지혜의 말씀을 언급합니다. “혹 네가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너를 인도하여 회개하게 하심을 알지 못하여 그의 인자하심과 용납하심과 같이 참으심이 풍성함을 멸시하느냐(롬2:4).” 주의 오래 기다리심이 사람들로 하여금 구원에 이르도록 하려는 주님의 바람 때문임을 베드로 사도는 바울 사도의 말씀 속에서 재확인하고 있습니다.

주님의 수제자 베드로 사도는 바울 사도에게 공개적으로 신랄한 비판을 받은 적이 있었습니다. (갈2:11-14). 베드로 사도가 이방인들과 식사를 하다가 할례자들을 두려워하여 떠나 물러가매, 그 복음의 진리를 따라 바르게 행하지 않는 베드로 사도를 대면하여 사울이 호되게 책망 했습니다. 그랬으나 수제자 베드로 사도는 오늘 본문에서 바울을 가리켜 ‘우리가 사랑하는 형제 바울’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이는 그 안디옥 사건이 그들의 서로에 대한 사랑과 존경심을 단절시키지 못했다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보다 더 중요한 것은, 거짓 선생들로 인해 주의 강림에 대한 기대를 저버리는 이들에게, 더딘 주의 강림의 이유를 바울 사도가 받은 지혜의 말씀을 덧붙여서라도 설명해 주고 싶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만큼 베드로 사도는 주의 강림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변화산 사건을 직접 체험한 수제자의 재림 대망은 모든 것은 뛰어 넘는 참된 소망이요, 힘입니다.


묵상/ 베드로 사도의 모든 것을 뛰어 넘는 재림 대망에 대해 묵상하기.
적용/ 내가 뛰어 넘지 못한 세상적인 것들을 재림 대망으로 뛰어 넘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