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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 1:9-11 밧모에서 왕 노릇하기

2011.04.25 06:07

김성찬 조회 수:561 추천:46

계 1:9-11 밧모에서 왕 노릇하기

2011.04.25(Mon.)


밧모에서 왕 노릇하기


계 1:9-11/찬송/ 364(통) 338(새) 계 1:9-11절


나 요한은 너희 형제요 예수의 환난과 나라와 참음에 동참하는 자라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를 증언하였음으로 말미암아 밧모라 하는 섬에 있었더니 주의 날에 내가 성령에 감동되어 내 뒤에서 나는 나팔 소리 같은 큰 음성을 들으니 (9-10절)



요한계시록은 요한이 포악한 도미티안(A.D. 81-96) 치하에서 종교적인 박해로 밧모섬(Patmos Island)에 유배되었던 기간 중에 기록한 책입니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하고 예수를 그리스도로 증언한 탓으로 그 섬에 갇혀 있었습니다.

그는 자신을 너희 형제요 예수의 환난과 나라와 참음에 동참하는 자라(9절)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여러분의 형제이며, 함께 예수를 믿는 사람으로서 환난을 같이 겪고, 한 나라의 백성으로서 같이 견디어 온 나 요한이라고 자신을 소개합니다. 예수가 우리의 왕이기 때문에 우리는 환란을 겪습니다.(We suffer because Jesus is our king.) 예수가 왕이신 그 나라에 속한 사람들은 고난을 받습니다. 그래서 “환란과 나라”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그의 나라에 속한 요한은 그가 소유한 진리를 부인하지도, 부인할 수도 없었기에 외딴 섬으로 추방을 당했습니다. 만일 우리가 진정 그의 형제라면 우리도 똑같은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요한은 그 유배지에서 성령의 은혜를 힘입습니다. 밧모에서 우리는 고난을 받습니다. 그러나 성령 안에서 우리는 왕 노릇 합니다. 우리가 겪는 ”환란과 나라”는 성령으로 “참음”을 낳습니다. 밧모에서 왕 노릇하기. 이것이 계시록이 쓰인 원동력이자, 목적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환란과 나라와 참음이 있습니다.



묵상/ 환란과 나라와 참음에 대해 묵상하기.
적용/ 유배지 같은 영적 현실을 이겨내기 위한 성령의 감화감동케 하심을 사모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