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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찬

헤밍웨이는 그의 소설 '킬리만자로의 눈'에서 그 산정에 올라 죽은 표범을 서문에 소개하고 있습니다.
하이에나처럼 낮은 산골짜기를 서성이며 죽은 시체나 탐하는 땅만 내려다 보며 사는 인생들에게, 신선한 먹잇감 그 이상의 숭고한 목표를 위해 고립무원의 산정에 오른 표범처럼, 위엣 것을 사모하라는 암묵적 메시지를 전합니다.

하늘을 바라보며, 하늘로 올라가는 삶을 살라, 설교는 해대지만,
정작 지금 나의 관심사는 온통 발등의 불이 아닌가 싶습니다
애석하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