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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영어 번역 30

2012.06.27 18:53

구재천 조회 수:1025 추천:54

1_ 주어는 항상 문장 앞에 오는가?

영어문장이 이야기체나 서술체인 경우, 보통 부사적 표현이 문장 앞에 나온다. 이런 표현 다음에 자동사가 오면 보통 주어와 동사가 도치되므로 주어를 제대로 파악하기 어렵다. 주어를 찾아내어 문장 앞에 놓도록 하자.

예) On a hill in front of them stood a great castle.

거대한 성이 언덕 위에 자리잡고 있었다.

 

2_ 무생물 주어 구문은 어떻게 번역하는가?

무생물 주어구문을 자연스런 우리말로 번역하기 위해서는 표현을 보충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예로 "무생물 주어+사역동사(make)+목적어"를 직역하면 "주어가 목적어에게 ...를 시키다"인데, 이런 표현보다 "주어 때문에(덕분에) 목적어는 ...를 하게되다"로 번역하는 것이 좋다.

예)The terrible sight made people shudder. 사람들은 끔찍한 장면을 보고 치를 떨었다.

 

3_ 추상적 의미의 명사는 동사처럼 번역한다.

"추상명사+of A"는 문맥에 따라 "A를 ...하는 것 (of는 목적어 관계)" 또는 "A가 ...하는 것(of는 주격관계)"로 번역한다.

예)The boy`s invention of the machine surprised us.

우리는 그 소년이 기계를 발명했다는 말을 듣고 놀랐다.

 

4_ 진행의 뜻으로 번역하지 않는 진행형

진행형 문장이지만 "하고 있다"로 번역하면 안 되는 경우가 있다.

예)He is leaving for London next Sunday.(가까운 미래)

그 사람은 다음 일요일에 런던으로 떠날 것이다.

 

5_ 능동으로 번역해야 하는 수동태에 유의하라.

능동태든 수동태든 내용을 바꾸어 표현한 것이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표현으로 번역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원래 한국어는 능동표현이 많기 때문에 능동으로 전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리고 한국어에는 능동태이지만 수동의 뜻을 나타내는 표현이 따로 있다. 예를 들면 상처를 입다, 피해를 보다, 소매치기를 당하다 와 같은 표현이 그에 해당한다. 또한 한국어에는 능동기본형에 수동을 나타내는 보조어간이 있으므로 (이, 히, 리, 기) 이것을 잘 활용하면 영어 수동태 구문을 자연스런 한국어 능동태로 바꾸어 번역할 수 있다.

예1)It is expected that prices will rise. 물가가 오를것 같다.(능동표현)

예2)The window was closed by itself. 창문이 저절로 닫혔다.

 

6_ "...하게되다"로 번역하는 "learn to..."

"learn to..."는 "...하는 것을 배우다"라는 뜻 외에 "...하게되다"라는 뜻이 있다. 이때 "learn to..."는 "get to...", "come to..."와 같은 의미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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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I learn to realize that I was wrong. 내가 틀렸다는 것을 알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