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3: 하늘 소리
2012.03.01 16:20
그것이 보이지 않느냐? 네 눈에, 이미 돋은 새움이......
과기대 교정에서, 하늘소리를 들으며......
영혼일기 943: 하늘 소리
2012.03.01(목)
지나간 일을 생각하지 마라.
흘러간 일에 마음을 묶어두지 마라.
보아라, 내가 이제 새 일을 시작하였다.
이미 싹이 돋았는데
그것이 보이지 않느냐?
이사야 43장 18-21절
월간독자 Reader 마음에 새기는 하늘 소리
성큼 3월이 왔다.
허나, 여전히 빈 가지다.
저 마른 빈 가지는 살아 있을까? 정말?......
마른 나무 가지엔,
새 봄의 기운이라고는 전혀 비치지 않는다.
절망 속에 희망 없듯 겨울 속에 새봄 없나?
주검 속에 생명 없듯 빈 가지에 새움 없나?
체념 속에 재기 없듯 빈 무덤에 부활 없나?
보이지 않아 없다면 보이는 건 다 영원하나?
들리지 않아 없다면 들리는 건 다 무한하나?
스치지 않아 없다면 스치는 건 다 무궁하나?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흑암이 깊음 위에 있으나,
이미 싹이 돋았는데 그것이 보이지 않느냐
그 날에 여호와의 싹(branch)이 아름답고 영화로울 것이요[사 4:2]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나며 그 뿌리에서 한 가지가 나서 결실할 것이요[사 11:1]
들어가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어찌하여 떠들며 우느냐 이 아이가 죽은 것이 아니라 잔다 하시니[막 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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