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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미암아 사는 자

2012.02.18 18:41

박원석 조회 수:3446 추천:70

“말미암아 사는 자”

 

또 새 날이 밝아왔다.

 

시간을 주관하시는 전능자 하나님께서 또 우리에게 오늘을 살도록 하셨다.

언제나 그렇듯이 지난 날 동안의 후회와 새로운 기대감으로 새 날을 맞이하고 있다.

이러한 생각은 누구나 같을 것이다.

 

우리는 또 오늘을 살아가는데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말씀을 통해서 생각하게 되었다.

그것은 바로 말미암아 사는 것이다.

요6:57에서“살아 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시매 내가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는 것 같이 나를 먹는 그 사람도 나로 말미암아 살리라”하셨다.

 

“말미암아”라는 “어떤 현상이나 사물 따위가 원인이나 이유가 되다.”라는 뜻이다.

“말미암아”라는 말은 “....으로부터” 또는 “때문에”와 “통하여”라는 원인결과에 해당되는 의미도 있다.

그러므로 각 개인의 강한 주장을 나타내기 보다는 어떤 현상이나 사물이 원인이나 이유가 되는 것을 드러내고 있다.

 

물론 이것이 핑계나 남에게 무엇을 떠넘기거나 할 때도 사용되지만 성경에서는 이러한 의미로 사용되기 보다는 자신의 모든 주권을 예수 그리스도에게 있다는 것을 고백하는 일종의 신앙고백의 의미가 깊다.

 

새 날을 맞이한 우리는 지금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에 대한 답을 찾았다.

그것은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사는 것이다.

예수님이 내 삶의 이유가 되어 살 때 그것은 바로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사는 것이다.

 

이것은 다른 표현으로 예수님을 통하여 사는 것이고,

예수님으로부터 사는 것이며,

예수님 때문에 사는 것이면서 예수님과 함께 사는 것을 말씀하신다.

그러므로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사는 자는 예수님의 몸으로 사는 것이다.

 

사람들은 돈을 통하여 살고, 부귀영화를 통하여 살고, 권력과 물질의 힘 때문에 살아가고 있다.

또 사람들은 자신의 가진 것의 부함 때문에 살아가고 모든 일에서 잘 되는 것 때문에 힘을 실어 살고 있다.

 

그러나 이런 것은 잠간의 것일 뿐 영원하지 않고 언제 그것이 사라지고 냄새나고 변질될 줄 모른다. 그러나 우리는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사는 자이기에 영원하신 예수님이 우리의 살아갈 이유이시다.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사는 것은 되어지는 대로 사는 것이다.

즉 하나님께서 우리를 인도하시는 대로 살아가고 예수님을 통해서 나타내시는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것이지 내가 모든 주권을 가지고 사는 것이 아니다.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사는 자는 예수님이 나무로 우리는 가지로 사는 것을 말한다.

우리는 몸체가 아니다.

그 가지일 뿐이지 아무런 주도권도, 능력도, 힘도 없다.

날마다 주님께서 우리를 인도하시는 대로 살아가면 된다.

분명한 사실은 주 예수님께서 오늘도 우리를 인도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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