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
2013.02.16 11:22
02월17일두려움
두려움은 두려워하는 느낌이다.
느낌이 몸의 감각이나 마음으로 깨달아 아는 기운이나 감정이라고 보면 두려움 또한 감정에 가까운 것이다.
그렇게 생각되어지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그래서 두렵다라고 말하는데 이것은 무섭거나 꺼리는 마음으로 불안함을 말한다.
사람이 살아가는 가운데 이러한 두려움의 감정을 느끼는 것들이 아주 많다.
어렸을 때에 바다가 참 두려웠다.
이모부의 배를 타고 가는데 엄청난 파도가 배를 향해 오는데 어린 마음에 얼마나 무섭고 힘들던지 지금도 그 생각이 난다.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 살아가는 과정에서 두려움이 없을 수는 없다.
물론 성장해 가면서 어렸을 때에 두렵던 것이 두렵지 않게 되는 과정을 경험한다.
그러나 나이를 먹어가는 과정에서도 두려움에 대한 것은 사라지지 않는다.
지금도 생각나는 두려움에 대한 것은 군입대할 때였다.
그러나 그 과정을 거치고 나서 살아오는 동안 두려움에 대한 생각이 많이 줄어들었다.
아라비아로 사역하러 갈 때에도 두려워함이 생겼다.
그러나 잘 마치고 귀국하므로 더 성숙함을 경험하였다.
사람들은 이렇게 막상 두려워하지만 정작 겪어보게 되면 그렇게 두려워할 것이 아니라는 것을 경험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려움은 사라지지 않는다.
죽음에 대한 두려움은 모든 사람이 가지는 감정이요 느낌이다.
또 병에 대한 두려움도 그럴 것이다.
시험이나 개인적으로 어떤 중요한 일을 해야 할 상황이 되면 두려움이 엄습할 때도 있다.
그러나 그 어떠한 두려움도 그것은 감정이요 느낌이라는 사실이다.
그리고 사람들은 그렇게 많은 두려움 속에서 살아왔지만 시간이 흐르면 다 잘 진행되고 살아왔던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인간의 연약함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그래서 이러한 사람을 만드신 분이 계속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신다.
요 6장에서 제자들이 풍랑 속에서 노를 저어 건너편으로 가는데 바다 위를 걸어오시는 사람을 보고 두려워 떨고 있을 때 예수님은 “내니 두려워 말라”고 하셨다.
예수님은 제자들의 마음을 아시고 그들과 함께 하시려고 오셨다.
하나님은 이스라엘백성에게 계속 말씀하신다.
그들의 대적 앞에서 또는 출애굽의 상황에서 그리고 전쟁의 위험 속에서 하나님은 계속 두려워말라고 하셨다.
많은 성도들이 하나님께서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는 사41:10을 기억하고 있다.
예수님은 마10:28에서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실 수 있는 이를 두려워하라”고 하셨다.
참으로 우리가 두려워 할 분은 전능하신 하나님이심을 드러내신다.
최근에 두려움의 일을 경험하면서 그러한 일을 당하는 사람들에게 너무나 피상적인 두려워 말라는 말을 하였다는 것을 절실하게 깨달았다.
사람이 당하는 두려움의 일은 그 사람만의 고유한 느낌과 생각을 하게 되는 것도 경험하였다.
이제 그 두려움이 사라졌다.
그것은 의사의 처방이었다.
부끄럽고 주님과 내가 하나라는 사실을 잊었버린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사람은 누구나 순간에 두려움속에 빠질 수 있다.
그런데 두려움속에서 모든 것을 포기 한다면 극복이 되어지는 것을 경험하였다.
포기하지 못한 것들이 많으면 많을 수록 그것 때문에 세상을 떠나는 것이 두려움이 클 수밖에 없다는 것을 경험하였다.
그래서 오늘도 예수님으로 살게 되는 것이 두려움이 없는 삶이며 축복이라는 것을 확인한다.
오직 예수님으로 만족하게 하소서 !!!
예수님이 나의 시작이요 마침이기 때문입니다.(히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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