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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andale

2008.01.24 00:41

사랑나눔 조회 수:540 추천:25

버지니아주, 패어팩스 카운티의 애난데일이라는 곳은
한국인들이 모여 생계를 꾸려가는 곳이다.

이곳은
미국에서 학군이 좋은 지역이고,세계 정치의 공장이라
부르는 워싱턴 디시가 매우 가까운 곳이어선지
한인들이 밀집된 곳이다.

이런 저런 이유로 한인들의 정서에 맞아 떨어져
한인들이 거주하기 시작하였으나 스페니쉬들이
모이기 시작하면서 신거주지인  외곽으로 이사하여
지금은 한인들의 상가들만 밀집되어 있다.
한인식당, 제과점,  한의사, 병원, 미용실, 노래방, 횟집 등이 있다.

고국의 향수와 웃음, 눈물과 한숨이 서린 곳이기도 하다.
동포들이 엉켜 웃고 우는 애환이 깃들인 동네.
이민 100년사
동포들의 자화상이 되는 곳이다.

지난 해 추석명절에는 대사관과 한인 연합회가 3회째
개최하는 코리아 페스티발을 열어 어언 2만여명의 한인들이
운집하여 1세대와 1.5세대, 2세들이 한바탕 어우러진
곳이기도 하다.

지리적으로 워싱턴과 매우가깝기 때문에 경제적 효과가
톡톡히 있을 거라는 안목으로 한인들이 대거 부동산에
관심을 갖는 곳이기도 하다.

미국에서 고액납세자가
가장 많이 살고 있는 지역이 패어팩스라고 하는데
머지 않아 한인가운데 고액 납세자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는 것은 무리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