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적인 하버드대 교육
2010.05.23 08:46
현실적인 하버드대 교육
“학벌이 돈이다” “개같이 공부해서 정승같이 살자” “오늘 걷지 않으면 내일은 뛰어야 한다” “공부는 인생의 전부가 아니다. 그러나 공부 하나도 정복하지 못한다면 그 인생은 무엇을 정복할 것인가” “행복은 성적순이 아닐지 몰라도 성공은 성적순이다” “공부할 때의 고통은 잠시지만 배고픈 고통은 평생 간다” “지금 잠을 자면 꿈을 꾸지만 지금 공부하면 꿈을 이룬다”(하버드대학의 30개의 훈조 중에서)
학생들을 이렇게 가르치니 하버드 대학은 명실공히 세계제일의 명문대학이 될 수밖에 없지 않은가 본다. 많은 학생들조차 읽지 않고 무심히 지나치기 쉬운 30개의 일반적 교훈이 하버드 대학의 학생들에 대한 교육 이념을 이해하게 된다.
이 문장들은 이 학교의 현실적 교육이념을 빛나게 해 주고 있고 그 내용은 이 학교에서 공부를 하는 학생들의 현실적 미래를 빛나게 해 주고 있다. 나이가 든 한국사람들이라면 학교를 다닐 때 학교 교실에 걸려 있는 학훈들을 기억할 것이다. 대부분 ‘홍익인간’ 이라든가 ‘진선미 같은 개념적인 구호들이었다.
하버드 대학은 전적으로 현실주의 교육을 목표로 학생들을 이끌어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하버드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로 진출하면 취직자리도 많고 연봉도 후하다. 인성교육을 내세우는 개념주의는 아름답게 보이고, 현실을 다스릴 수 있도록 사실적 능력을 키우는 사실주의 교육은 고통스럽다.
그러나 사실주의에 충실한 사람은 사회를 살아가면서 어려움을 겪지 않는다. 하버드 대학은 일찌감치 이를 깨닫고 학생들을 깨우친다. 많은 한인들이 대학에서 공부한 전공이 있어도 미국 땅에서 그 꿈을 이루지 못하는 것은 치열한 현실 교육이 미흡했기 때문이 아닐까.
꿈을 꾸는 사람은 자는 사람이고 꿈을 이루는 사람은 깨어 있는 사람이다. 꿈에서 깨어나야 한다. 사람들은 꿈속에서 헤매기 보다는 꿈을 현실로 이루고 그 현실을 만끽하고 싶어한다.
올바른 생활철학을 가지고 한 세상을 살아가게 하는 인성 교육도 중요하지만 현실에 매달려 질질 끌려가며 허덕이기 보다는 현실사회를 다스릴 수 있도록 능력을 키우는 교육과 훈련 또한 절실히 필요하다. 미국은 현실을 중시하는 현실주의 나라다.(퍼온글)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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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찬
2010.05.23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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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춘
2010.05.23 20:42
목사님 사모님
그간 평안하시지요.
저희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총회때문에 바쁘시겠습니다.
모쪼록 그 사안을 완전케 되길 기원합니다.
아이들 방학하면, 겸사겸사
동리한테 다녀오리라 다짐합니다.
차도 여행용 벤으로 바꾸었고, 와이프도
제법 운전을 잘하고 다닙니다.
먼 길을 떠나도 조금은 부담이 적습니다.
목사님, 사모님
부디 옥체보존 잘 하시어 늘 건승하시길 기원합니다. -
김성찬
2010.05.23 23:40
감사합니다.
그 깊은 배려와 애틋한 격려가 큰 힘이 되리라 믿습니다.
막내 나리도 6월 30일 뉴욕으로 들어 가 삼촌과 이모 댁에서 약 2주 동안 지내다가, 7월 14일 시카고로 들어 간답니다. 그리고 8월 20일에 귀국할 예정이구요. 여름 방학 동안, 2달 정도 그곳에 있게 될 것 같습니다.
좋은 나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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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지금 잠을 자면 꿈을 꾸지만 지금 공부하면 꿈을 이룬다”
는 구절은 가슴에도 와 닿습니다.
오랜만입니다.
나도 휴식 중이어서, 홈피에 글을 올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간이 총회 주간인데, 주께서 그 사안을 완전케 해주시면, 그 맘의 여유로 다시 영감을 되살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애들이 많이 컸네요.
장차 하버드의 기수가 되길 기도 드리겠습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