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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한 바퀴

2010.05.28 15:58

박원석 조회 수:671 추천:35

 “동네 한 바퀴”

 

점심 먹고 동네 한 바퀴

동네라야 도림천역 주변이다.

도림천의 주변 정리 하느라 분주한 일군들이다.

개나리는 피려고 안간힘인데 날씨가 받쳐주질 않는다.

그래도 억지로 피운 듯한 개나리는 오늘 하루라도 풀리는 날씨에 만개할 자세다.

자전거운동을 하시는 분들이 꽤나 많이 오가고 있다.

모두 건강을 생각하는 마음들이다.


점심 먹고 동네한바퀴

걷기 운동에 열심인 사람들은 봄기운을 느끼려는 부드러운 발걸음이다.

모처럼 따사로운 햇볕사이로 찬바람이 지나가는데서

예년 날씨 같았으면 벚꽃이 만발하였을 텐데

이제야 꽃봉오리 머금고 있는 벚나무 가지에

그 기다림이 지루하게 느껴진다.


점심 먹고 동네한바퀴

사람들은 자기가 있어야 할 곳에서 모두 자기 할 일을 열심히 하고 있다.

움직이는 모든 것들도 자신이 할 일을 열심히 하는 모습이다.

택시와 화물차량과 운전연습차량과 하늘에 비행기 그리고 지하철의 전동차도....

그러나 자연환경에서 많은 변화를 보고 듣고 느끼면서

지진소식과 쓰나미 경보, 폭설 그리고 폭우, 홍수로 인한 사람들의 아우성은

동네한 바퀴 돌면서도 전혀 다른 느낌을 갖게 한다.


점심 먹고 동네 한 바퀴

파릇파릇 돋아나는 새싹이 꽃보다 더 아름다운 것은 생명의 생명을 보게 한다.

생명이 하나님의 것인 것을 그 새싹의 색깔이 말하고 위로 솟아오르는 싹이 말해준다.

겨우내 추위에도 살아있었다는

그래서 살게 하시는 분에 의하여 살아있었음을 보여주었다.


점심 먹고 동네한 바퀴를 돌면서 생명이신 예수님이 나의 생명이심을

확인한다. 요14:6에서“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고 하신 생명은 내 안에 존재하신다.

그래서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요11:25)가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