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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권

"기도를 끝낸 다음
더욱 뜨거운 기도의 문이 열리는
그런 영혼"을 갖게 해달라는 겨울바다에선 심혼의 기도를 생각합니다.
더불어 김남조 시인의 다른 싯구도 생각납니다.
"혼자는 아니다 / 누구도 혼자는 아니다/나도 아니다/
실상 하늘 아래 외톨이로 서보는 날도/하늘만은 함께 있어 주지 않던가/
삶은 언제나/은총의 돌계단의 어디쯤이다/사랑도 매양/섭리의 자갈밭의 어디쯤이다"
눈 속에 같힌 , 눈으로 성탄을 맞는 선유도에 평화가 임하기를 !!!
오직 평화를 이루시고 사랑을 실현시키고자 겸손히 오신,
아기 예수가 가슴에 포근히 자리잡는 한 철 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