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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도 학생회 수련회!

2009.08.15 17:56

샬롬 조회 수:1255 추천:152

샬롬!

저희 교회에서는 2009년도 학생회 수련회를 색다르게 구성했다.

연합집회,.......

수백명이모이는 연합집회속에서 십여명이  참석하는 작은교회의 학생들은 기죽기 마련이다.

갔다오면 그 후유증으로 마음을 아퍼해야만했다.

그래서 올해는 국내성지순례를 학생회 수련회로 코스를정하고

1박2일의 개념으로 준비했다.

솔찍이 교사도 없고, 학원때문에 수련회가 힘들고 ,이런 저런 핑계라면

원하는 아이들만이라도 알차게 수련회를 보내고 싶었다.

8월10(월)-11(화) ,학생회 수련회, 선착순11명

이제는 그동안의 설득하고 , 마치 상전을 모시고 가는듯 하던 분위기에서

선착순으로 인원을 조정하고 일주일의 기간을 주었다.

코스: 양화진 외국인 선교사 묘원

        절두산 카돌릭 성지

        제암리 교회

        병촌성결교회(6,25때 66명의 교인이 순교당한곳)

        강경성결교회 (한국 최초로1926년에 주일학교 선생님이 중심이되어 신사참배거부운동시작)

        김제 금산"ㄱ"자교회(100년된 교회 남자석,여자석이 구분되는 광목커튼이 처있는 교회) 

        변산 해수용장

        여수 애향원 (손양원 목사님의 기념박물관이있는곳)

        용인100주년 기념 박물관

 

1박2일로 그냥 가다 배고프면 밥먹고 졸리면 민박얻어 자고 .....

아침8시 우리는 떠났다

12명은 한 차로 국내성지순례를 떠났다.

양화진에서의 2시간여의 교육과 묘지설명을 들었다.(미리 예약을하면 그과정을 양화진쪽에서 모두설명하고 교육시켜주고 에스코트까지해줌).그 양화진공원만 지나면 절두산 성지가 나온다.

신교와 구교의 성지가 함께 공존하는 곳은 우리나라 이곳 밖에는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기독교100주년 기념 박물관을 탐방하고

 

제암리로 왔습니다.제암리는 국가에서 운영하는 관람관이 월요일은 휴관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오히려 제암리 교회 목사님에게 직접 안내를 받았습니다.30년 시무하신 목사님이신데

우리가 성지순레를 하면서 예의상 긴바지,성경책, 운동화는 꼭신자.조리를신고,반바지를 입고 성지순례를 가는것은 예의가아니다.그런데 그 목사님이 그 모습이 너무 진지해 보인다고 직접 그 제암리를 돌면서 하나하나 설명을 직접해주셨다.너무 생생한 체험이었고,은혜였다.교회에와서 기도회를 하고 마쳤다.

 

그리고 병촌성결교회로가서 66명의 순교자를 배출한 자랑스런 교회에서 우리교단 교회이기에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순교비 앞에서 설명을 듣고 기도를드리고 병촌교회 운동장이 잔디구장이라서 축구 시합을 하고

강경설결교회로 가서 신사참배 거부비앞에서 예배를 드리고 기도를하고 설명을듣고

우리는 김재로 밤늦게 왔다.

넓은 민박집에서 밤늦은 시간  큐티와 말씀공부로 순교자의 모습에 대하여 느낀점과 은혜를 토론하며

순교자에대하여, 선교사에 대하여 새로운시각과 각오를 다지는 은혜로운 시간을 나누었습니다. 아주 늦은시간 저녁을 스스로 해먹고 (모든것은 스스로 하는것을 원칙으로함) 

일박을하고 김재 금산"ㄱ"교회를 방문하여 한국 초대교회의 모습을 보고 우리가 준비한 교재로 사도행전 스데반의 죽음을 본문으로 성경공부를 하고 기념으로 "ㄱ"자교회 강대상에 올라가서

남자석과 여자석을 바라보며 사진촬영을 목사님에게 허락 받고 개인개인이 촬영을 했다.

너무신기해하고 초대교회의 모습을 추억으로 담아올 수 있어서 좋았다.

 

여수 애향원을 가야하는데 아이들이 변산 해수욕장을 너무 원해서 일정을 수정해서 변산을 먼저간것이 실수였다. 물속에 들어간 아이들은 결코 밖으로 나오질 않았다. 11:1의 반대로 여수 애향원은 내년

문경준 전도사님의 발자취 따라 순례길에 탐방하기로 하고 그 젊음을 변산해수 욕장에서   마음껏

발산하며 학생회가 더욱더 하나됨을 느꼈다.

오후늦은시간 우리는 교회로 향하였다.

총 학생들과 달린 시간은 725Km였다. 좀힘들었지만

우리 학생들과 함께한 시간이 너무 소중하기에

힘든지도 몰랐다.

1박2일동안 정말 우리 학생들이 너무커있었다.왠지 목사님과 거리감이있었던 아이들이 1박2일을 통해

아들처럼 딸처럼 거리가 가까와져 있었다.

선교사에 대한 의식, 순교자에대한 마음, 복음의 전례된 계기등

이번 학생회 국내 순교지 방문은 아이들을 영적으로,성숙케하는 중요한 시간이었다.

내년에는 이미"문경중 전도사님의 발자취 따라"라는 주제로 또 탐방을 하기로 했다.

스스로 모든것을 해결해 가면서 ....

은근히 나의 마음 속에 이런 모험심이 든다.

내년에는 걸어서 갈까?

아마 아이들이 졸도하겠지......

이번 학생회 국내순교지 방문은 작은교회가 목회자와 함께 시도할 수 있는 너무 멋찐 프로그램같다.

내년에도 잘 준비해서 은혜로운 "문경준 전도사님의 발자취를 따라"가봐야겠다.

작음교회 한두교회가 연합으로 움직이는것도 아주 좋은 프로그램 같다.

내년이 기대된다.

지리산 선교사 휴향소.

여수 애향원

증도 문경중 전도사님 순례장소및 교회탐방

진리도 순교자 기념  진리교회

순천 기독교 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