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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나의 사랑, 나의 애인, 이광옥사모님!

2009.06.17 16:45

양동춘 조회 수:1048 추천:50

영원한 나의 사랑, 나의 애인, 이광옥사모님!

 

그대를 나의 사랑으로 허락하신 우리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러니까 마음먹고 처음으로 만난 영락교회 애플살롱을 지금도 기억합니다.

그대에게 단독으로 내 연민을 전하려 했는데 친구와 함께 나왔을 때는 당황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어렵사리 “(실연당한 이야기는 생략하고)그대를 필요로 한다.”고 했더니

“나는 예수님을 믿은 지 얼마 안 되어 장로부인은 몰라도 교역자 부인은 힘들다고!”

그래서 없는 말로 하지 않았습니까???

그래도 그대는 공과 사를 잘 구분하여 나를 전도사로 그리고 어려운 베데스다선교회 행정을 돕는 일에 사심이 없었음을 지금도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3년을 지나 하나님의 큰 은혜가 임해서 1980년 10월25일 결혼이후 오늘의 에벤에셀을 있게 하신  것은 하나님의 이끄심이었습니다.

 

어언 30여 년 동안 장애를 가진 한 남자의 아내로서 너무 잘 섬겨주셔서 감사해요!

우리들의 두 딸-주희와 주영이를 한동대, 국민대를 졸업하고 오늘이 있기까지 잘 양육해주어서 너무 고마워요!

지금까지 팔순 가까운 두 어머님-두권사님을 존경하고 공경한 효부로서도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무엇보다 후원금으로 운영하고 열악한 재정구조를 가지고 있는 베데스다선교회나 나눔교회를 주님의 이름으로 잘 섬겨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장애인과 함께 하는 일이 만만한 일이 아닌 데 사랑과 기도로 그리고 은혜로 30년을 함께 해주셔서 고마워요, 감사해요!

 

시각장애인 집사님을 돕는 일을 잘 지원해주지 못해서 미안했습니다. 이제와 보니 그 일은 우리 사모님께서 잘 준비해서 선택한 하나님일임을 동의하고 격려합니다. 더욱 지혜롭게 건강하게 감당하시기를 바랍니다. 늘 곁에서 협력하겠습니다.

인생의 황혼기를 얼마 앞두고 앞으로 10년을 더욱 멋지게 삽시다.

이제부터 당신을 외조하는 마음으로 살겠습니다.

그동안은 당신은 나의 선물이었습니다.

이제는 내가 당신의 선물이 되겠습니다.

나의 사랑, 천하에 둘도 없는 광옥사모님,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우리가 바나바 맨이 된 것은 하나님의 큰 축복이 아닐 수 없습니다.

지난 예수만남수양회에 22명의 대식구가 은혜를 받은 것은 양목사의 멘토요 나눔교회의 중보기도자 되신 이강천원장님과 김정호총무님의 배려와 섬김이 너무 좋았고 사모님의 기도와 사랑의 수고가 있었음을 감사 드립니다.

지금 사모수련회를 조교로 잘 섬겨주신 이광옥사모님과 조교사모님 모두를 축복하고 사랑합니다. 사모수련회에 참석한 사모님, 모두 모두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만남, 은혜, 사랑, 선물, 희망, 동역---나는 그대의 지팡이로 살겠습니다! 여호와 샬롬!

그대의 유일한 남자 양동춘 드림

2009년 6월17일 주님의 수요일 오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