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창기 개척시대부터 싸운 전쟁의 역사가
담겨 있는 곳

자의든 타으든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무명의 용사들의 흔적이 깃든곳

포토맥 강이 내려다 보이는 구릉지대에 자리 잡은 알링톤 국립묘지
미국의 어제와 오늘을 지켜보겠노라 워싱턴 한 복판이 훤히 내려다 보이는 곳

알링턴 국립묘지에는 전설의 인물 존 예프 케네디 대통령과
제그린 여사도 묻힌곳,

미국의 자존심을 말해주듯 그 묘지 앞에는 1년 365일 하루도 거르지 않고
활활 타오르는 불꽃이 찾는이들의 머리를 숙연케 하는곳

상당히 넓고 깔끔하게 조성되어 있으나
묘비모양이 각양각색이어서 지루하지 않게 산책할 수 있는 곳

이름 없는 무명용사의 묘소가 있어
그들에 대한 쓸쓸함과 적막이 있어 가슴을 뭉쿨하게 하는 곳

이름버린 무명용사들이어
고이 잠드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