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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제103년차 총회 지방회장단 대전 기독교 성지 컨퍼런스  

 

이튿날 - 2019.04.30(화)

 

100주년을 맞이한 대전중앙교회 탐방 

및 

소망교회 김호성 목사 목회 간증

 

역사에 어둠이 깊다는 생각에 어젯밤 제대로 잠을 이룰 수 없었다. 새벽 5,6시 경까지 하얗게 밤을 지샜다. 하여, 오늘 하루 곤죽이 될만큼 힘들었다. 눈이 시려, 틈만나면 눈을 감고 지냈다. 

 

하여, 창립 100주년을 맞이한 충청권의 어머니 교회 대전중앙교회에서 부목사님께서 교회 연혁 소개를 하던 시간에도, 김호성 목사님의 은혜로운 간증 시간에도, 집으로 돌아오던 임 목사님 차 안에서도 내내 잠에 취해 있었다. 삼쾌-쾌식, 쾌면, 쾌변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는 하루였다.

 

멍한 상태여서 제대로 메모를 할 수 없었지만, 그래도 언뜻언뜻 귀에 들려 온 대전중앙교회 100년사 그 믿음의 족적이 훌륭했다.  

 

1919년 4월 11일에 설립 된, 대전중앙교회는 올해 2019년에 100주년을 맞았다. 

 

1943년 일제에 의해 성결교회 강제 해산으로 교회가 폐쇄 당했다. 신사 참배에 불참했던 김창근 목사님께서는 1, 2차 두 번이나 구속 당하는 믿음의 고난을 당하셨다. 

 

역사가 있고, 그 역사에 걸맞는 역사적 고난이 있어서,

오늘 백주년 역사를 자랑하는 대전중앙교회가 되었다. 

 

(대전중앙교회사에 대한 기록과 단상은 눈이 부신 관계로 사진으로 대신한다)

 

또한, 김호성 목사의 소망교회가 이룬 헌신의 기적이 놀라웠다.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하십니다.”

 

김호성 목사의 이 고백 한 마디가 오늘 믿음의 역사를 이룬 교회 탐방에 우리에게 들려주신 성령의 음성이었다.

 

대전중앙교회 담임 목사 박종운 목사님께서는 선약한 지방회 행사에 참석하느라 우리와 만날 수 없었으나, 안치환 부목사님을 통해 교회 소개를 잘 해주셨고, 점심 식사까지 우리에게 제공해주는 사랑의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총 17개 지방회 동기 부부가 이번 대전 컨퍼런스에 참석했다. 다시 만날 기약을 하고, 다들 교회로 돌아가고 있다. 상당수가 이미 도착했다는 보고를 단톡방에 올리고 있다.

 

김호성 백미숙 동기 부부의 환대가 고마웠다. 무려 17 쌍의 동기 부부들의 도타운 연대가 아름다웠다. 모두 다 주 안에서 행복하시길 기원한다. 체력이 인격이다. 모두 다 다시 만날 그날까지 3쾌를 누리는 나날이 되길, 기도한다.

 

눈이 따갑다. 

적자생존(적어야 산다)

그래서 가까스로이 의무를 완수했다.

 

2019.04.30(화) 오후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