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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하고 불쾌한 친구인 건 확실하지만 네가 좋다면 문제가 안 돼.”
“좋아해요.”
“나는 그를 사랑해요.”
“그는 오만하지 않아요. 제가 잘못 봤어요.”
“어떤 놈에게도 널 주기 아깝지만, 네가 좋다면 할 수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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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 마음으로 허락해주마. 하긴 그 정도 친구면 네 배필감은 되지.”
이 아침, 제인 오스틴의 소설 <<오만과 편견>>을 배경으로 한 영화 <<오만과 편견>>을 네플릭스로 감상했다. 이 영화를 택한 것은 작금 내 심적 상황을 잘 그려 낸 소설을 영화화했기 때문이다.
자식과의 이별만큼 슬픈 건 없어
허전해서 이제 어떻게 사니?
2020.10.03(토) 내 사랑 아이가 혼수감 매장 지 엄마랑 돌아보러 오늘 집에 온단다.
오만한 자란 편견을 가진 자다. 오만한 자가 오만한 게 아니라, 편견을 가진 자가 오만하다. 내 생각 ㅎ
ㅇㅇㅇ
“오래도록 사랑받는 작품들은 모두 현실에 뿌리를 두고 있고,
세대를 초월하여 공감할 수 있는 감동적인 진실이 내재되어 있으며,
계속해서 후세에게 전해져야 할 가치가 있다고 믿습니다.
오늘날, 사람들은 여전히 사랑에 빠지고,
사랑을 하면서도 여전히 상대에 대한 편견을 갖고 있으며,
여전히 자존심을 내세웁니다.
우리는 사랑이 언제 어디서나 존재하며,
이 영화가 이 주제를 매우 재미있고 분명하게 표현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만과 편견>은 사랑을 할 때 상대방을 이해하기 위해
어떻게 노력해야 하는지에 관한 러브스토리입니다.”
- <오만과 편견> 조 라이트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