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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9: 96(21-21) 더조이유니언

2021.06.17 15:55

관리자 조회 수:11

4019

 

96(21-21)

 

목회자 서로돕기운동연합 더조이유니언(대표: 김성찬목사) 이야기 

 

제목 : 투병 중, 일인 5역을 감당하는 사모님을 위로하며

대상 : 고은광 목사(독립교단) 부인 ㅇㅇㅇ 사모

일시 : 2021.06.14(월)

후원 : 일금 50만 원

 

교회를 이루는 3대 요소는 믿음의 역사, 사랑의 수고, 소망의 인내다. 그리고 그 3대 요소를 이루는 실제적인 힘은 남편 목사를 내조하는 목사 부인 사모에게서 나온다. 특히 경제적인 어려움까지 제 몸으로 감당해내야만 하는 미자립교회 사역에서는 더더욱 그렇다. 일인 4역의 짐을 사모가 진다. 교회, 자녀 양육, 아내 역할에 더해 가정 경제까지 책임을 져야하기 때문이다. 

 

고은광 목사의 부인이신 ㅇㅇㅇ사모님도 일인 4역의 짐을 지고 가시는 분이시다. 헌데, 그 짐을 지는 육신에 무서운 병마가 덤벼들었다. 그분은 악성 종양, 즉 암환자이기도 하다. 마음이 아프다. ㅇㅇㅇ사모님께서는 악성 종양과의 투병이라는 일인 5역의 짐을 홀로 감당해 내고 계신다. 그래, 그런 몸 상태인데도 그분은 오늘도 가정과 교회를 위해 몸을 쉴 수가 없는 형편에 처해 있다.  

 

횃불 목회자 세미나 종강 기념, 조장 격려 모임이 있었다. 지난 한 학기 동안 아무런 대가 없이 수고해 주신 분 가운데 한 분이 고은광 목사님이시다. 오늘 빨래골교회에서 담임 조용삼 박혜원 목사 부부의 극진한 환대 속에서, 10여 명의 조장들이 각기 그 받은 바 은혜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바로 그 자리에서 우리는 고은광 목사 부인 ㅇㅇㅇ사모님을 격려했다. 물론 그분은 일터에 나가셨기에 우리와 함께하지 못했다. 대신 남편 목사님 손에 우리의 작은 애정과 위로를 전했다.

 

아래와 같은 카톡이 들어왔다.

 

“목사님 오늘 조장 모임 섬김 감사드립니다. 더조이유니언을 통한 선한 섬김도 참 감사드려요. 값없이 받은 은혜 값을 길 없어 항상 받은 은혜 조금이라도 나누며 주님의 길 걸어 가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구요

언제든 섬길 기회있으면 조용히 

섬기도록 하겠습니다.

 

빨래골교회 박혜원 사모님께서 주신 선물도 아내가 기뻐하네요.

감사드려요. 고은광 올림”

 

그랬다.

기쁨은 나누면 배가 되고,

슬픔은 나누면 반감 된다고 하지 않던가?

 

오랜 숙제 하나를 푼 기쁨에 우린 겨웠다. 

 

“우리의 모든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하사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받는 위로로써 모든 환난 중에 있는 자들을 능히 위로하게 하시는 이시로다 /5 그리스도의 고난이 우리에게 넘친 것 같이 우리가 받는 위로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넘치는도다(고후1:4,5).” 아멘

 

2021.06.14(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