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는 자끼리 

<서로 사랑하라>는 말씀으로 , 내 귀에 들린

<서로 사랑하라>의 진의 ?

<서로 사랑하라>는 말씀이

예수를 미워한 자들까지 사랑하라는 말씀이 아니라

예수 때문에 미움을 당하는 이들끼리 사랑하라는 

말씀이 아닐까

예수를 사랑하는 사람들끼리

예수를 사랑하는 사람 

뒤집어 말하자면 

세상이 미워하는 자들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는 자들끼리

성령을 속이지 않는 사람들끼리

산책길 문득 

복음서 요한복음 통독 낭송을 듣던 중

니들끼리 서로 위해라, 라는 

말씀이 아닐까 생각 됐다

예수 사랑 때문에 당할 

모진 시련과 죽임을 앞둔 제자들에게 

유언처럼 당부하신 말씀이었기에

말이다.

그러니까

요한복음 15장 17절에

예수께서 자기 제자들에게

"서로 사랑하라"  명하신 다음에

세상이 미워하는 예수를 사랑하는 

성령의 사람에 대한 말씀이 

곧 바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성서해석의 원리는

문장의 의미는 문장에 있지 않고 문맥에 있다

면 말이다.

이는

상대적 사랑 운운하는 관점이 아니라, 

절대적 관점에서 들여다 본 사랑, 

절대 예수 사랑이 서로 사랑의 비의의 근간이라는 

당부의 말씀이 아닐까 

생각해 보게 되었다는 

말이다.

그 사랑의 장강을 

높이 떠서

한 눈에 내려다보다 보니

꼭 그렇다는 말은 아니지만

꼭 그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는 말이다

서로 사랑이 

내게 너무 부담이었던가

보다

사랑할 만한 사람을 사랑하라

적어도

의를 위해 핍박을 받는 자들을

서로 위하라

신앙공동체 안에 

속해 있다고 여기기 어려운 자들까지

형제를 무고하게 해치는 자들까지

죄다 사랑하기에는 너무 어려운 현실 때문에

내가 

너무 자의적인 성경 해석을

하게 된 것 일까?

알 수 없다

내가 나도,

아들 디모데야 내가 네게 이 경계로써 명하노니 전에 너를 지도한 예언을 따라 그것으로 선한 싸움을 싸우며 /19 믿음과 착한 양심을 가지라 어떤이들이 이 양심을 버렸고 그 믿음에 관하여는 파선하였느니라 /20 그 가운데 후메내오와 알렉산더가 있으니 내가 사단에게 내어준 것은 저희로 징계를 받아 훼방하지 말게 하려 함이니라-딤전1:18~20-

형제들아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교훈을 거스려 분쟁을 일으키고 거치게 하는 자들을 살피고 저희에게서 떠나라 /18 이같은 자들은 우리 주 그리스도를 섬기지 아니하고 다만 자기의 배만 섬기나니 공교하고 아첨하는 말로 순진한 자들의 마음을 미혹하느니라-롬16:17,18-

또한 네가 청년의 정욕을 피하고 주를 깨끗한 마음으로 부르는 자들과 함께 의와 믿음과 사랑과 화평을 좇으라-딤후2:22-

2017.06.26(월) 오후 1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