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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9: 두테르테를 수입해 간다

2017.03.25 15:34

김성찬 조회 수:59

2169:
2017.03.25(토)

두테르테를 수입해 
간다.

두테르테 대통령이 민다나오(남한만한 땅 덩어리) 섬, 다바오 시 시장 복무 시절, 담배 꽁초 하나 없는 세상을 만들어, 세계적으로 아름다운 도시 되게 했다는 전설을, 신 선교사에게 들었다. 작금 범죄의 원인이 된 마약과의 전쟁을 맹렬하게 벌이고 있는 그가 그 전투를 당당하게 강행할 수 있는 이유로, 신 선교사는 부정 부패에서 자유로운 공직 생활을 해 온 두테르테의 도덕성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부정 부패에서 자유로운 공직자

기본을 갖췄다는 말이다.

얼마나 갈지 알 수 없고,
어떻게 마무리가 될지 알 수 없지만

작금, 
필리핀은 그의 시간이다.

그가 그 누구에게 선물한 시계를 만져 보면서
주어진 그의 시간에

부디,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전투로
범죄(마약)와의 전쟁에서 
끝내
승리하는 대통령이 되길 기도한다.

2017.03.25(Sat.) 00:20 a.m 필리핀 공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