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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9: 환기 어록 16/03/29

2017.03.29 07:43

김성찬 조회 수:64

2179:
2016.03.29

사명을 환기시키는 환기 어록
2016.03.29

미술은 철학도 미학도 아니다. 하늘, 바다, 산, 바위처럼 있는 거다. 꽃의 개념이 생기기 전, 꽃이란 이름이 있기 전을 생각해 보다. 막연한 추상일 뿐이다.      1973. 김환기.

전략前略
진눈깨비가 날린다.
고생하며 예술을 지속한다는 것은 예술로 살 수 있는 날이 있을 것을 믿기 때문이다.
고생이 무서워 예술을 정지하고, 살기 위해 딴 일을 하다가 다시 예술로 정진이 될 것일까

김환기, 1970년 1월 12일 일기

황사를 머금은 
봄비가 설핏^^
외우 뉴요커와 백사실 계곡에서

그 자세는 동일함을

예수께서 이르시되 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하지 아니하니라 하시니라
-누가복음 9: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