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838: 서교련 리포트 5 - Overflowing with thankfulness

2011.10.28 22:11

김성찬 조회 수:1449 추천:26



영혼일기 838: 서교련 리포트 5 - Overflowing with thankfulness
2011.10.28(금)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그 안에서 행하되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받아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골로새서 2장 6~7절).”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오늘은 감사가 넘친 날이다. 충만한 감사함이 넘친 날이다.
"Overflowing with thankfulness(The Full Life Study Bible)."


Overflowing!

오버플로우한 감사가 넘친 날이다. 차고 넘친 풍성한 감사를 나는 어제, 오늘 믿음 안에서 형제 되고, 사명으로 동역자가 된 동지들과 주고받았다. 믿음 안에서 형제 되고, 사명으로 동역자가 된 이들과 나는 오버플로우한 감사를 우리는 서로 나눴다.

Overflowing with complaint.
인간사(人間事) 불평이 넘치는 날이 그 얼마나 많은가? 성령께서 날마다 나에게 “Stop complaint, Say thanks!"를 명하고, 순간순간 나는 ‘A complaint Free life,’를 살기를 희원하지만, 불평 없던 날이 과연 존재하기나 했던가?

사람은 움직여야 한다. 물의 자정능력도 움직임에 있듯, 사람이 전인적인 건강을 얻기 위해서 우리는 움직여야한다. 나는 서울중앙지방회 교역자회 회장을 하면서 열심히 움직였다. 그러나 철학 없이 움직이지 않았다. 그 철학은 하나 행정의 공정성에 있고, 둘 인간 실존에 대한 속 깊은 배려다.

오늘은 그 철학 있는 열심이 돌려 준 감사장을 받았다.

지난 10월 17일 월요일 남양주 종합운동장 내 실내체육관 및 풋살 구장에서 있었던 서울 8개 지방회 교역자회 연합 친선체육대회 시에 우리 서울중앙지방회 교역자회에서 강동지방회 교역자회에 베푼 사랑에 대한 보답의 감사장이 배달되어 왔다. 나는 그네들이 발하던 자신들의 한계를 전해 듣는 순간, 나는 그들의 부족함을 우리가 채워줘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었다. 그래서 그들을 나는 보듬어 안았다. 그들은 그런 우리네 호의에 감사해 했고, 그 친선체육대회에 참석에 최선을 다한 분투를 만인 앞에 선 보였다. 디자인이 배려라는 말이 있듯, 그날 그 친선체육대회가 이지러짐 한 점 없는 친선 체육대회가 될 수 있었던 것은, 그 사랑의 배려에 있었다. 배려가 이룬 사랑의 축제 한마당은 이런 성경적 애린(愛隣) 철학에서 잉태되고, 꽃을 피웠다.

그리고 나는 오늘 오른손이 한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는 은밀한 배려의 열매를 공개적으로 맛보고 있다. 나는 우리 교역자회에 보고할 것이다. 강동지방회 교역자회에서 용기내어 응해 준 보답의 공문을 우리 교역자회에 알려, 앞으로도 우리 지방회가 약한 지방회를 돕는 일에 더 힘쓰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

그뿐만 아니다. 오늘 나와 사모회장으로 있는 아내는 서로 여러 통의 감사 문자를 받았다. 우리가 발한 격려와 위로에 감사해 하는 이들의 감사 문자메시지와 우리가 감사해 할 분에게 작은 성의를 표했더니, 그분이 외려 감사해 하는 감사의 감사가 낳은 감사의 문자도 받았다. 사랑으로 배려해 주고, 그 배려에 감사해 할 줄 아는, 감사를 주고받는 삶이 얼마나 인생을 기름지게 하는가? 그러나 각박하고, 매몰차고, 무정하고, 배신적인 세상에 이런 감사가 감사를 낳은 경우는 그리 흔하지 않다. 은혜를 원수로 갚는 인간들이 너무도 흔하다. 그러나 우리는 오늘 충만한 감사, 차고 넘치는 감사를 누렸다. 기적 같은 하루였다.

감히 나는 말할 수 있다. 우리는 인생을 실패하지 않았다고. 그동안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진 임무를 수행해 오면서, 그 일로 인하여 수많은 이들과 감사를 주고받는, 충만한 감사함이 넘치는 인간관계를 형성해 왔다고 나는 생각한다. 정말 감사한 일이다. 세상의 그 무엇보다 귀한 복락을 우리는 누리고 있다. 이같은 날이 내 삶에 승(勝)한 여생이 되길 나는 소망한다. 내게 사랑을 베풀고, 내 배려에 응답해 준 이들에게 진심어린 감사를 표하며. 그분들도 충만한 감사함(Overflowing with thankfulness)이 넘치는 나날이 되길 축복하며,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