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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4: 서교련 리포트 6 - 오늘은 푹 쉬십시오.

2011.11.03 21:18

김성찬 조회 수:1575 추천:30

영혼일기 844: 서교련 리포트 5-오늘은 푹 쉬십시오.
2011.11.03(목)


지난 10월 17일, 서교련 친선 체육대회를 마치고 귀가하던 중, 받았던 문자 중 "흠잡을 데 없는 운영이었습니다. 오늘은 푹 쉬십시오."라는 타지방회 회원의 격려를 받은 적이 있었다. 그런데 나는 쉬지 못했다. 그런데 오늘 나는 푹 쉬라는 격려를 또 받았다.

오늘 오전에 지난 행사에 대한 평가회가 있었다. 참석하신 분들께서 우리 서울중앙지방회에 대한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좋은 장소를 택해, 경기 운영을 매끄럽게 잘한 것은 물론이고, 사고 한 건 없이 잘 끝났고, 오늘 결산보고에서도 흑자를 남겼기 때문이다.

거기다 더해 그들이 감읍해 한 것은, 우리 서울중앙지방회 교역자회가 연약한 타 지방회 교역자회를 물심양면으로 보듬어 안았다는 사실 때문이다. 감사했다. 하나님께 영광이요, 함께한 모든 이들께 나는 진심어린 감사를 드렸다.

먼저 우리 교역자회 임원들의 혼신을 다한 수고에 감사를 드린다. 총진행을 매끄럽게 하신 명MC 총무 박이경 목사님, 행정업무와 경기 운영에 신기를 발휘한 서기 오승희목사님, 열악한 재정형편에서도 나누고, 베풀면서도 이익을 남긴 덕장 회계 강충선 목사님의 삼위일체적 헌신이 이 대회를 빛냈다.

그리고 서교련 실행위원 동기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내외적 훼방꾼들 때문에 서교련 정상화가 초기 난항을 겪었을 때, 서교련 동기 운영위원들께서 나를 전폭적으로 신뢰하고, 나를 밀어 주었다. 특히 송철웅목사님의 합리적인 배려와 양보가 오늘을 빛냈다. 오늘도 그분은 전화로 나에게 격려와 칭찬과 지지를 아끼지 않으셨다.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그리고 오늘 평가회는 화기애애했다. 나의 진심을 알아 준 서교련 여러 지방회 우군들이 나의 친구가 되어주었다. 나는 이번 회기 서교련 일꾼으로 일하면서, 좋은 친구들을 많이 사귀게 되었다. 선한 관계의 확장. 이것보다 더 큰 소득은 없을 것이다. 그 누가 나에게 한번 만나자고 했다. 그는 내 진심을 알아 줬고, 친구가 되고 싶다고 한 것이다. 좋은 관계가 더 확장되고, 지속되길 소망한다.

그리고 이중과세 같고, 냄새나는 정치적 의도가 깃든 신년하례회는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다들 흔쾌히 동의했다. 위임한 어느 실행위원은 나에게 너무도 속이 시원한 제안이라고, 그 폐지를 적극 지지했다.

오늘로 금번 회기 서교련 행사는 마감됐다.

나는 서교련 행정을 개선했고, 서교련 행사를 모범적으로 치러냈고, 서교련의 친선을 도모하는 일에 일조했다. 나 자신의 평가가 아니라, 오늘 모인 위원들이 한 목소리로 칭찬해 준 객관적 평가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나는 서울중앙지방회 교역자회의 위상을 한껏 높였다고 자부한다.

하늘과 땅에 감사드리며.
오늘 나는 푹 쉴 것이다.


_____________________

2011년 제5차 서교련 회의 결과

 

일시 : 2011년 11월 3일(목) 오전 11시

장소 : 중앙성결교회

참석인원 : 김성찬외 11명(실행위원 및 총무, 체육부장 연석)

실행위원참석자 김성찬, 박도원, 안종기, 정수철 (위임 송철웅, 정승훈, 김홍양)

회장 김성찬 목사의 사회로 경건회의가 시작되어 찬송가 220장(통278장)을 부른 후, 정수철 목사의 기도에 이어, 사회자가 시103편 1~3절의 말씀을 함께 나누고 은혜 받은 후 주기도문으로 경견회의를 마치다.

 

회의내용 :

 

1. 서교련 연합 체육대회 행사 결과보고를 받다.

1) 오승희 목사의 별지보고1)를 통해 결과를 보고 받고, 또한 진행위 자체 평가를 보고받은 후 몇가지 더 추가하다.

(1) 차기 체육대회 장소로 남양주 체육관으로 하자는 결의를 하다.

(2) 차기 체육대회의 개최 일정은 연중 가을에 개최하기로 하다.

(3) 차기 체육대회에는 탁구 종목을 신설토록 하다.

(4) 지방회별 주차요원을 차출(2명 내외)하여 안내하도록 하다.

(5) 행운권 추점 시 미리 큐시트를 준비하여 시간 지연을 방지토록 하기로 하다.

 

2. 서교련 연합 체육대회 회계보고를 받다.

1) 회계 강충선 목사의 별지보고2)를 통해 회계보고를 받고 박수로 수고 위로하며, 그대로 받기로 하다.

3. 서교련 신년하례모임의 존․폐를 실행위원회에서 다루다. 신년하례회 존폐여부를 묻는 안건에 실행위원 박도훈 목사의 동의가 성립되어 가결되다. 아울러 내규 사업 내용 중에 신년하례에 관한 내용을 삭제하기로 하다.

4. 차기 서교련 주관지방회는 일단 서울동지방회임을 확인하고, 추후 재조정여부를 남기고, 차기 실행위원 모임은 명년 3월 정기총회로 모이기로 하다.

 

대표회장 : 김성찬 목사 (인)

서기 : 오승희 목사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