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5372 : 최고 호기심상 하임이

2024.03.03 11:50

관리자 조회 수:97

5372최고 호기심상 하임이 

 

하임이가 생애 교육 첫 번째 해, 선교원 일년 과정을 수료했다. 젖먹이가 젖을 떼고, 등원 거부를 하던 녀석이 씩씩하게 등원할 만큼 성장했다. ’최고 호기심상‘을 받아왔다. ”이게 뭐야?“를 입에 달고 사는 아이의 지적 호기심을 지지, 격려해 주는 상이다.

유완도 없고, 로이도 없고~
지난 1년 같은 반 친구, 하임이 포함 네 명 중, 세 명이 먼 데로 이사를 갔다. 달랑 하임이만 남았다. 맞벌이 부부들이 자녀 양육/교육을 위해 친정 어머니가 계신 곳으로 이사를 했기 때문이다. 근데 멀다. 야레는 일산으로, 로이는 경기도 광주로 갔다. 아이는 할머니 손에, 엄마 아빠는 직장이 있는 먼 데 서울로 출퇴근 ㅠㅠ 안타깝다.
하임이 혼자서 진급을 한다. 생애 처음으로 맛 본 우정인데, 종종 혼잣말로 야레는? 로이는? 이사간 친구들이 문득문득 생각나는지, 그 이름들을 되뇌이곤 했었는데. 특히 젤로 친한 유완이가 보이지 않을 3월에는 아이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염려 된다.
하임이의 수료와 진급을 축하한다. 금년 한 해도 보우하시는 하나님의 은총으로 아이가 전인 건강을 누리길 기도한다. 동생도 보게 될 터인데, 아픈 만큼 성숙해지리라 믿는다.
짱하임, 홧팅‼️
2024.02.27(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