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5365 : 공천 파동 사자성어

2024.03.03 11:35

관리자 조회 수:97

5365공천 파동 사자성어 

 

심심풀이 : 한신(韓信)과 얽힌 사자성어[四字成語]로 더불어민주당 공천 파동의 민낮을 해부해 본다.

★ 박용진 - 과하지욕[胯下之辱]**
사타구니 과 · 아래 하 · 갈 지 · 욕될 욕
뜻 : 사타구니 아래로 기어간 치욕. 이보다 더 큰 치욕이 없음을 비유하는 말이다.
이수진 - 토사구팽[兎死狗烹]***
토끼 토 • 죽을 사 • 개 구 • 삶을 팽
뜻 : 토끼가 죽으면 토끼를 잡던 사냥개도 필요 없게 되어 주인이 삶아 먹는다는 뜻으로, 필요할 때는 쓰고 필요 없을 때는 버리는 경우를 이르는 말
★ 노웅래 - 배수지진[背水之陣]****
등 배 • 물 수 • 갈 지 • 진칠 진
뜻 : 어떤 일을 성취(成就)하기 위하여 더 이상(以上) 물러설 수 없음을 비유적(比喩的)으로 이르는 말.
★ 찐명•신명 - 다다익선[多多益善]*****
많을 다 • 많을 다 • 더할 익 • 좋을 선
뜻 : 많으면 많을수록 더욱더 좋다는 뜻의 고사.
★ 전략 공천 - 국사무쌍[國士無雙]******
나라 국, 선비 사, 없을 무, 쌍 쌍
뜻 : 나라의 인물은 둘이 있을 수 없다. 즉 나라를 대표하는 최고의 인물을 가리키는 표현.
~~~~
* 한신(韓信) 국적 : 중국, 시대 : 한고조 , 출생 - 사망 : 미상 ~ BC 196년
중국 한고조(漢高祖) 유방(劉邦)의 신하. 회음(淮陰 : 강소(江蘇)) 사람. 가난한 집에 태어났으나, 고조(高祖)의 승상(丞相) 소화(蕭何)에게 발탁되어 장재(將才)를 발휘하고 대장군에 이르렀다. B.C. 250년 고조의 통일 대업을 도와 조(趙)ㆍ위(魏)ㆍ연(燕)ㆍ제(齊) 등을 공략하여 멸망시키고, 대공(大功)에 의하여 초왕(楚王)에 봉해졌다. 고조 3걸(傑) 중의 하나라는 칭을 받았으나 후에 고종의 열후(列侯) 억멸책(抑滅策)에 의하여 반신의 누명으로 모살되었다
** 출전
「회음(淮陰)의 도살부 중에 한신(韓信)을 모독하는 자가 있어 이렇게 말했다. “너는 몸집이 크고 칼을 차고 다니기를 좋아하지만, 마음속엔 겁이 가득하다.” 그러고는 사람들이 많은 것을 믿고 한신을 모욕하여 말했다. “죽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면 나를 찔러 봐라. 죽는 것이 두려우면 내 가랑이 밑으로 기어가라.” 한신은 그를 잠시 동안 쳐다보다가 몸을 굽히고 그의 가랑이 밑으로 기어갔다. 시장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한신을 비웃으며 겁쟁이라고 여겼다.(淮陰屠中有侮信者, 曰, 若雖長大, 好帶刀劍, 中情怯耳. 衆辱之曰, 信能死, 刺我. 不能死, 出我袴下. 於是信孰視之, 俛出袴下, 蒲伏. 一市人皆笑信, 以爲怯.)」
이 이야기는 《사기(史記) 〈회음후열전(淮陰侯列傳)〉》에 나오는데, 한신이 불량배의 가랑이 밑을 기어갔다는 말에서 ‘과하지욕’이 유래했다. ‘과하지욕(跨下之辱)’이라고도 쓰며, 원문에 쓰인 대로 ‘과하지욕(袴下之辱)’이라고도 쓰고 ‘과하수욕(袴下受辱)’이라고도 쓴다. 胯의 훈과 음은 ‘사타구니 과’, ‘사타구니 고’의 두 가지이며, 跨는 ‘넘을 · 사타구니 과’, ‘걸터앉을 고’의 두 가지이고, 袴는 ‘바지 고’, ‘사타구니 과’의 두 가지이다. 후에 한신은 초왕(楚王)이 된 후, 옛날 자기를 모욕했던 불량배를 데려다가 중위(中尉)에 임명했다.
용례
큰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어떤 ‘과하지욕’이라도 참고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
*** 유방(劉邦)을 도와 한(漢)나라를 세운 한신(韓信)의 이야기로 더 잘 알려져 있는 고사성어. 중국을 통일한 유방은 일등공신 한신을 초왕(楚王)으로 봉하였으나, 항우(項羽)의 부하인 옛 친구 종리매(鐘離眛)를 돌봤다고(그의 목을 따서 바쳤건만), 초왕에서 회음후(淮陰侯)로 강등 되었다. 이에 한신은 "과연 사람들의 말과 같도다. 교활한 토끼를 다 잡고 나면 사냥개를 삶아 먹고, 새 사냥이 끝나면 좋은 활도 감추어지며, 적국이 타파되면 모신도 망한다. 천하가 평정되고 나니 나도 마땅히 '팽' 당하는구나(果若人言. 狡兎死良狗烹, 飛鳥盡良弓藏. 敵國破謀臣亡. 天下已定, 我固當烹)"라고 한탄하며 유방을 원망하였다고 한다.
**** 강(江)이나 바다를 등지고 치는 진(陣). 중국(中國) 한나라(漢--)의 한신(韓信)이 강(江)을 등지고 진(陣)을 쳐서 병사(兵士)들이 물러서지 못하고 힘을 다하여 싸우도록 하여 조나라(趙--)의 군사(軍事)를 물리쳤다는 데서 유래(由來)한다.
***** 어느 날, 고조는 한신과 함께 여러 장군들의 능력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던 끝에 이렇게 물었다.
"과인과 같은 사람은 얼마나 많은 군대의 장수가 될 수 있겠는가?" "아뢰옵기 황송하오나 폐하께서는 한 10만쯤 거느릴 수 있는 장수에 불과합니다." "그렇다면 그대는 어떠한가?" "예, 신은 많으면 많을수록 더욱 좋습니다(多多益善)."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고? 그렇다면 그대는 어찌하여 10만의 장수감에 불과한 과인의 포로가 되었는고?" 한신은 이렇게 대답하였다. "하오나 폐하, 그것은 별개의 문제이옵니다. 폐하께서는 병사의 장수가 아니오라 장수의 장수이시옵니다. 이것이 신이 폐하의 포로가 된 이유의 전부이옵니다. 또 폐하는 이른바 하늘이 준 것이옵고 사람의 일은 아니옵니다."
이렇게 군사의 통솔 능력을 말하면서 만들어진 다다익선이라는 말이 오늘날에는 다방면에서 많을수록 좋다는 뜻으로 두루 쓰이고 있다. 다다익판(多多益辦)과 같은 의미이다.
****** 유방이 항우와 주도권을 다툴 때의 일입니다. 항우의 힘이 워낙 강해 유방 진영이 점차 어려움을 겪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유방 진영에서는 장수와 병사를 막론하고 이탈자가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유방의 고향 친구이자 오른팔인 소하마저 사라졌습니다. 유방이 “이제 나는 끝이로구나!” 하며 낙담하고 있는데, 소하가 돌아왔습니다. 유방은 반가운 기색을 감추며 “너마저 이럴 수가 있단 말인가!” 하고 화를 냈습니다. 그러자 소하는 “전 세상에 둘도 없는 소중한 인물을 찾아 나갔다 왔습니다. 다른 모든 인물을 잃는다 해도 이 사람만 있으면 천하를 손에 쥘 수 있습니다.” 하는 것이었지요. 궁금해진 유방이 “그게 도대체 누구란 말인가?”고 묻자 소하는 “한신입니다.”라고 하였습니다. 당시 한신은 말단 지휘관에 불과했으므로 유방은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소하는 뜻을 굽히지 않고 간언하였죠. “한신을 등용하십시오. 그야말로 천하에 둘도 없는 인재입니다.” 결국 유방은 소하의 말대로 한신을 대장군에 등용하였고, 그때부터 한신은 유방이 천하통일로 가도록 길을 닦았습니다. 물론 마지막에는 한신의 능력에 불안감을 느낀 유방에 의해 버림을 받았지만 말입니다.
이상, N 지식백과 등, 참조
2024.02.24(토) 0시 51분, 자다가 깨어 잠이 오지 않아서 끼적여 봄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