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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36 : 스타박스 논란

2024.02.09 12:21

관리자 조회 수:130

5336스타박스 논란

서민들이 가기 힘든 곳이란 말에
토를 달고 있다.
맞는 말인데~.
커피를 제대로 마실 수 없는 위장을 선천적으로 타고난,
나 소음인은 커피를 거의 마시지 않는다.
커피는 가급적 마시지 않으나, 커피숍은 자주 간다.
한데, 스벅에 간 적은 거의 없다.
물값이 너무 비싸서다.
나 같은 서민들이 가기 힘든 곳이다.
근데, 왜 그 발언에 쌍심지를 돋우는 걸까?
그 발언의 취지는
한 잔에 3백 원씩, 경동시장 상인회 발전 기금(정확한 기부 대상은 모르겠다)으로
스벅에서 기부하는 상생 사역을 격려하는 데, 방점이 찍힌 게 아닌가?
서민을 위한 정치를 한다는 이들이
수시로 드나드는 곳이 스타벅스라서 그런가?
자신들의 민낯이 드러난 게, 당황스럽기로
그런 발언에 시비를 거는 건,
나 같은 서민들 눈에는 너무 의아해 뵌다.
그 발언은, 내 피부에 모처럼 와닿는 소리였다
스타벅스는 서민들이 가기 어려운 곳!!
오늘도 나는 스벅을 지나, 메가로 간다.
스벅이 북적댄다.
언제나 그랬듯이,
비싸도 커피만은,
취향만은 고품격으로
대한민국 국민들은 이미 지구촌 귀족이다.
배고픈 채, 하는, 귀족 거지다.
하하
2024.02.08(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