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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48 : 하임이 I-message

2024.03.03 10:44

관리자 조회 수:0

5348 하임이 I-message

 

세면장에서

샤워기를 틀어놓고
플라스틱 레고 장난감을
목욕 대야에 넣다 뺏다 하는
물놀이하던
하임이를 말리려다가
재밌네^^
혼잣말처럼 아이가 방어벽을 치는 소리에
엄마가 움찔
재밌다는 데,
못 하게 할 수 없게 되었더라는
전언을 들었다.
이 아침에도
할머니에게 걸려 온 핸드폰 소리를
듣는 순간,
누구지??
라고 내뱉더란다.
전화해, 전화하자!!
젊어 싱싱한 고모부를 찾다가 없자,
엄마를 채근했다는 아이.
 
아이가
부드럽게 자기 주장을 하는 I-message를
아이가 구사한다.
재밌네^^
누구지??
마니 컸다.
2024.02.14(수)
이젠 물구나무서서, 세상을 바라다보려는 시도까지. 이젠 내 힘에 부쳐. 지적 호기심을 채워줄 실력이 안 돼. 할머니의 슬픈 독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