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86: 장애인의 날
2020.04.23 07:56
2020.04.20(월) 오늘이 장애인의 날이다.
중도 장애를 입은 목회자 부부들과 한 끼 식사라도 같이 하려고 했는데, 불발이 됐다.
다들 코로나19로 몸조심을 더해야 하고,
또 어느 부부는 두 분 다 몸에 탈이 나서 약속을 다음으로 미룰 수밖에 없었다.
근데 반가운 소식 하나가 들려 왔다.
오늘 국회가 선천적 시각 장애인 국회의원 당선자의 안내견 국회 출입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고 한다.
화석 같이 고착된 차별의 장벽들을 더디지만 하나 하나 꾸준히 무너뜨리는
이 시대 정신이 매우 고무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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