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의 변화에 따른 말에도 트렌드가 있지 않은가?

허니, 개 식용을 금지하는 마당에 강조와 긍정의 의미로 쓰이는 ‘개-’만 사용하는 사회가 됐으면 한다. 어감이 좀 그렇지만, 접두사 ‘개-’도, “개 좋아, 개 멋져, 개 재미, 개 대박” 등등 긍정적인 표현을 강조하는 의미로만 사용하여, 우리 인간이 이제 가족 받아들여 식용을 금지하는 개를 모욕하는 일이 다시는 없기를 바란다. 하여, 우리 다같이 개-인격적인 인간 존재로 거듭나는 개-계기로 삼아 보자.

개딸들도 개를 더 이상 모욕하는 언어폭력을 그만 자제하길 바란다.

개혁의 딸이라던데, 개혁을 표방했다면,

제도나 기구 따위를 새롭게 뜯어고치기 전에,

당신네 기준에서 개혁의 걸림돌이 된다고 여기는 이들에 대해서도,

과거 부정적 의미로 쓰인 ‘개XX‘ 운운하지 말고,

먼저, 자신들의 입을 긍정적 강조의 의미로 “개-정화”해 주시길~

2024.01.10(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