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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는 참이다.

참인 진리의 말씀에 참을 참으로 강조하는 참이 자주 등장한다.

 

Truly truly I say to you!! 

진리 자체이신 우리 주 예수께서 더러 이상과 같이 반복적으로 참의 참 됨을 강조하셨다.

 

이 아침 바울 사도가 두 차례나 <참으로> 강조하는 성구를 대한다. 고린도후서 5장 2절과 4절이다.  

 

<참으로 우리가 탄식하는 것은> 

<참으로 우리가 짐진 것 같이 탄식하는 것은>

 

이 장막, 곧 육신인 장막을 벗고자함이 아니라, 하늘로부터 오는 우리 처소로 덧입기를 간절히 사모함이요, 오히려 덧입고자 함이니 죽을 것이 생명에 삼킨 바 되게 하려 함에 있다,는 참으로 참을 강조하고 있다.

 

유전자 조작으로 영생불사를 노리지 말고, 죽어야 다시 사는 재림 대망 신앙으로 재무장하자는 강화 도령 김기태 목사의 직설 강화가 이 아침에 페북에 떠 다니고 있다. 

 

바이러스 백신 맞았느냐고 물었더니, 일차 접종 완료했단다. 가슴을 쓸어내렸다. 그의 극단적이지 않은 재림 대망론에 적이 안심했다.

 

벌거벗고 태어 난 우리는 벌거벗고 간다. 헌데 바울 사도는 이렇게 입음은 우리가 벗은 자들로 발견되지 않으려 함이라,고 말한다. 이 자전적 서신에서 바울이 발하고 있는 <벗어버리고 싶은 소원이 아니라 덧입고 싶은 소원>은 <죽지 않고 살아 예수의 재림을 맞는 희망>이다. 그토록 예수 재림을 대망했기에 그는 낮과 같이 단정하게 살았을 거고, 거침 없이 담대하게 복음 전파에 목숨을 걸었을 거다. 등잔의 여분의 기름을 준비한 슬기로운 다섯 처녀들처럼. 

 

영생불사하는 생명체도 있단다. 바닷가재lobster란다. 탈각에만 매번 성공하면 로브스터는 영생불사할 수 있단다. 제대로 벗으면 영생불사한다는 말이다. 그런데 제대로 벗지 못해서 영생하지 못한단다. 레알, 믿거나 말거나 할 과학 상식이다. 

 

벗어야 산다. 

유전자 조작으로 영생불사한들 그게 사는 거냐, 사는 거?

 

내려놓아야할 계절이다.

헌데, 내려놓을 게 있어야 내려놓지.

하여, 난 행복한 존재다. 내려놓은 것 없어 내려놓을 고뇌 없는.

 

바울처럼 살아 주님을 만날 생각은 전혀 없다.

이 부끄러운 날몸으로 거룩한 주를 뵈올 수는 없다.

죽어 시신 기증을 한 후, 눈에 뵈지 않는 분진 되어 추악한 육신 흔적 한 점 없이 지워버린 후,

그분을 뵙길 나는 소망한다. 

이게 

나의 Truly truly I say to you!!다. 

 

이 방식으로,

인간 수치와 한계를 방어해 줄 하늘 처소.  

죽음을 삼키는 생명으로 거듭나게 해 주실 재림의 주님을 대망한다.  

나는 

 

2021.07.05(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