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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86더조이유니언 이야기 423 다둥이 가정 이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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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서로돕기운동 연합 더조이유니언(대표: 김성찬 목사) 이야기
제목 : 다둥이 목회자 가정 자녀 대학 입학 장학금 후원
일시 : 2024년 1월 4일(목)
대상 : 이수인 학생(은혜의숲교회 이시호 목사 장녀)
후원금 : 1,000,000원
우리가 목회자 다둥이 가정 자녀를 기도와 물질로 격려해 온 것은 그 역사가 오래됐다. 지난 2011년 내가 서울중앙지방회 교역자회 회장으로 봉사하던, 5월 2일 월요일에 있었던 <교역자 부부 기도회> 제3부에 ‘목회자 다자녀 가정 축복 행사’를 가졌었다. 이렇게 나는 더조이유니언 사역하기 한참 전부터 다자녀 가정 격려에 앞장서 왔다. 그래서 더조이유니언 발족과 함께 목회자 다자녀(다둥이) 장학금을 후원해 왔다. 2018.04.19(목)에는 네 아들을 둔 전길수 목사네 가정을, 2021.12.15(수)에는 세 자녀 가정 임태석 목사네 둘째 딸, 2021.02.09(화)에는 네 자녀 가정 정영진 목사네 쌍둥이 아들, 다둥이 (3명 이상) 가정은 아니지만, 자녀 등록금 후원 사업에 2023.01.05(목) 임태영 전도사 따님 임믿음 양, 2023.04.14(금) 그이름교회 김영춘 목사 자녀 김주은 양 대학 입학 장학금을 후원했었다.
2024년 올해 들어서 첫 후원 대상자가 감사하게도 목회자 다둥이(세 자녀) 가정이다. 그 장녀의 대학 입학 축하 장학금 후원이다. 그 대상자인 이수인 양은 은혜의숲교회 이시호 목사의 큰딸이다. 이수인 양은 그 흔한 과외 한 번 받지 않았다.(못했다.) 그러면서도 모든 공예배는 물론 특별 새벽기도회까지 참석하며 입시 준비를 해왔다. 바로 지난(2023년) 11월에 있었던 다니엘 기도회에도 고3 수험생이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참석했었다. 함께 기도회에 참석했던 교회 중직자들이 고3 수험생인데 라며 염려와 배려를 아끼지 않았으나, 수인 학생은 대학 수학 능력 시험이 낀 다니엘 기도회 21일간의 밤 집회에 개근했다.
이렇게 철저하게 예배와 기도회에 빠짐없이 참석했던 수인 양이, 부산교대에 단번에 합격하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이에 우리 더조이유니언은 작은 격려로 수인 양의 대학 합격을 함께 축하한다.
예배 제일 중심주의 신앙으로 대학을 단번에 합격한 이수인 양에게, 역사의 주인이신 아버지 하나님께서 다니엘과 같은 영육간에 형통한 참 신앙인의 대로를 열어 주시리라 우리는 확신한다. 다시 한번 박수를 보내며.
2024.01.04(목)
 
다음은, 지난 2011년 5월 02(월) 서울중앙지방회 5월 교역자 부부 기도회에 관한 나의 일기 중 한 대목이다.
그간 너무 무리했었나 보다. 몸살에 감기 기운까지 겹쳐 거의 40여 시간을 몸져누워 있었다. 지난 월요일 5월 2일 오전 10시 30분, 5월 교역자 부부 기도회 강사로 오신 김승규 장로님께서 “김 목사님은 참 책임감이 강한 분”이라고 내게 말을 건넸었다. 그랬다. 빈틈없이 일정을 소화해 내려 했기에 그분에게도 수 차례 확인 전화와 문자를 넣어 드렸었다.
1부 예배부터 2부 특강 - <이슬람의 영적 도전과 기독교의 대응 방안과 자세>(김승규장로(할렐루야교회, 전(前)국정원장)) 그리고 제3부 오늘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다자녀 가정 축복 행사’에 이르기까지 전(全) 과정을 기획, 섭외, 추진, 시행하는 일에 우리 임원들은 최선을 다했다. 앞장서 그 무엇인가를 행하고, 그 누군가를 돕는 일이라는 게 정말 만만치 않은 일이다. 그 어떤 일이 크던, 작던 그 누군가의 수고와 희생이 반드시 요청된다.
“박해가 사라지고 종교가 온전히 알라의 것이 될 때까지 성전(聖戰)하라(꾸란 8:39).”
이슬람의 도전은 생각보다 심각했다. 현재 호주에는 30만의 무슬림이 있는데, 앞으로 50년 후면 호주의 무슬림화가 상황종료 된다고 저들은 호언장담하고 있단다. 그리고 국내에 들어와 있는 무슬림이 20만 명이란다. 100만 명만 넘으면 한국도 이슬람화 될 것이라 김장로는 예측했다. 2020년이 한국 이슬람화의 목표 연도란다. 사우디가 종주국으로서 석유수입의 20%을 세계 무슬림화에 투자하는데, 그 금액이 무려 200억-400억 불이나 된다고 한다. 네덜란드 신생아 50%가 무슬림이란다. 유럽과 무슬림의 출산율 비율이 무려 1.8:8.1이라는 극명한 대비가 충격적이다.
이는 경제 지하드(聖戰)를 넘어 <출산> 지하드다.
유럽의 영국, 아시아의 한국이 저들 무슬림화의 전진 기지란다. 앞으로 5~7년 후면 이슬람이 세계 최대 종교가 될 것이라고 했다. 바울의 기독교국가 터키가 무슬림화 되었듯, 전 세계가 저들의 인해 전술 식 종족 번식과 물량 공세 포교와 확장에 무대책이라고 한다. 우리도 대책이 없다고 했다. 하나님의 도우심 밖에는 없다고 김승규 장로는 체념을 발했다. 국내에 들어와 있는 20만 무슬림을 위한 복음 전도자들의 숫자가 겨우 40-50 명밖에 안 된다고 한다. 이 빈약한 대처 상황이 저들에 대한 무대책인 기독교 현실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것이라고 했다. 한 마디로 저들은 견고한 진이다. 거의 복음이 들어갈 수 없다. 그래서 국내에 들어와 있는 저들을 구원해 내는 일에 교회가 힘써야 한다고 했다.
그분의 강의에서 우리는 통계적 경각심을 얻었다.
제3부에서 ‘목회자 다자녀 가정 축복 행사’를 가졌다. 서울대 기악과 출신, 홍남표 목사의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트럼펫 축주로 시작된 행사에서, 이 행사를 기획 추진했던 나는 내가 품은 세 가지 취지를 인사말로 대신했다.
하나, 이슬람의 도전에 실천적 대응으로서의 다자녀 가정 축복 행사 마련,
둘,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전(全)세대를 아우르는 상호 축하와 축복 나눔,
셋, 다자녀 가정 축복 시간을 통해 ‘하나님의 자녀는 하나님께서 키우신다는 메시지’ 공유.
이상 세 가지였다. 그 중 ‘하나님의 자녀는 하나님께서 키우신다는 메시지’를 나는 힘든 목회자 가정과 공유하고 싶었다. 그래서 아직 자립하지 못한 교회의 다자녀 목회자 가정을 선정해 이 메시지를 공유했다. 우리는 그 메시지가 구호를 넘어 실천되게 했다. 작지만 큰 실질적 격려였다.
먼저, 원로 목사님들께서 다자녀 가정에 축복 안수례를 베푸셨다. 이 행사의 절정이었다. 여섯 가정의 막내에게 축복해 줬다. 아들만 넷인 다산(多産) 왕 - 전길수 목사 가정, 네 자녀 정영진 목사 가정, 3자녀 가정인 최성상 목사, 최규진 목사, 임태석 목사, 윤유섭 목사 가정 등 여섯 가정이었다. 이들 여섯 가정에 서울중앙지방회 평신도 4개 기관(남전도회 회장 박춘환 장로, 여전도회 회장 조선영권사, 장로회 회장 김영현장로, 권사회 회장김소례 권사)에서 이 행사를 위해 180만 원을 지원해 줬다. 그래서 강사료 50만 원을 지불하고, 다자녀 가정에 각각 20만 원씩의 장학금을 드렸다. 거기다 더해 여교역자회(회장 지용희), 교역자 부인회(회장 윤보경), 베데스다 복지재단 (양동춘 목사), 하모니가족 (이일재 장로) 등에서 각각 풍성한 선물을 아이들에게 선사했다. 후하고, 감격적인 시간이었다.
행사 후, 강사 김승규 장로님께서는 ‘다자녀 가정 축복 행사’가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자신이 섬기는 교회와 앞으로 주어질 이슬람 강의 시간에 순서를 넣어서 실천하고, 전하겠다고 하셨다. 우린 서로 귀한 실천 방안을 공유하게 됐다. 한국 교회에 두루 확산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동참했던 이들은 오늘 이 행사는 성경적 의미가 있고(“생육하고 번성하라((창1:28)”), 지속 가능한 가치가 있으며, 모처럼 교역자회를 한 가족 되게 한 뿌듯한 행사였다고 평했다. “회장 목사님! 어제 교역자 모임에서 사무엘에게 감동적인 선물을 주신 것 넘 감사드립니다. 축복합니다. 아주 많이요. 최성상 목사 드림.” 이런 복된 문자도 받았다. 아이들을 축복해 주다가 나도 축복을 받았다.
다시 언급하자면, 무엇보다 기뻤던 것은, 만인이 존경하는 이만신 목사님을 비롯한 십수 명의 원로 목사님들께서 아이들의 머리에 손을 얹고, 요셉이 받은 축복 즉 하늘의 복과 아래로 원천의 복과 젖먹이는 복과 태의 복(창49:25)을 빌어 주신 시간을 우리가 가졌다는 것이다. 그 원로들의 축복권이 금쪽같이 빛나는 시간이었다. 그분들이 이제 더 이상 교역자 회의 혹 같은 존재가 아니었다. 이런 귀한 원로들을 모시고 사는 서울중앙지방회는 참으로 다복한 지방회다. 그리고 오늘 행사에 물심양면의 지원과 기도와 참석으로 자리를 빛내준 남전도회, 여전도회, 장로회, 권사회 임원과 회원들께 감사를 드린다. 거의 200여 명의 인원이 함께 모여 장장 2시간 40분의 행사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셨다. 우리 임원들의 눈부신 협력과 상호 격려가 오늘을 빛냈다. 설교에 이어 사회를 본 명 MC 박이경 목사의 진가가 돋보였다. 전문 사진사 김영환 목사까지 동원된 행사는 그림으로도 남아, 우리의 기억을 새롭게 할 것이다. 모든 분께 다시 한번 더 감사를 드린다.
댓글
나도 모르게 많이 울음이 났던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축복 기도를 받는다는 것이 부자연스러웠지만 큰 감격이었습니다.
아이를 안고 많은 사람 앞에서 스포트라이트 받는 것이 너무나 긴장되는 일이었지만 아버지 학교 수료할 때의 진한 감동이었습니다.
귀한 자리 귀한 시간 마련해준 것에 감사드리며 내년에 서울중앙지방회 인구 증가율이 상승하지 않을까 기대되고 기도하겠습니다. 부교역자 등 다른 목사님들 계시는데 저희가 대표로 받는 것 같아 죄송하고 송구할 따름입니다.(다둥이 아빠 임태석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