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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7더조이유니언 이야기 416 심호택 원로를 대접하다가 천사를 만난/ 횡재한~

지난 2023.09.21(목) 페북에, 나는 <살다 살다가>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었다.
내용을 축약하자면, 선배 원로 목사님들을 모시고 샤브샤브집에서 식사하고 있던 중, 우리네 곁으로 다가온 젊은 남자에게서 이런 말을 들었다. 그날 그때 우리가 주고받은 대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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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의 식사비를 제가 냈습니다.
=아니~, 어떻게 일면식도 없는 분인데.
-아네~ 원로 목사님 모임 같은데요, 제가 섬기는 마음으로 식사비를 냈습니다.
=세상에나 감사해라.
-예~, 저는 바로 근처 상가에서 목회하는 목사입니다.
=어느 교회?
-진주 교회입니다.
그는 다시 정중하게 머리 숙여 인사하고 자리를 떴다. 살다 살다가 이런 일이 세상에 이런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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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교회 목사는 더조이유니언 정신에 충일한 이미 우리 회원이었다. 빚지고는 살 수 없는 나. 나는 그를 즉시 수배했다. 그분과 같은 동네에 살고 계신 선배 목사님께 그분의 신상을 털어달라고 부탁을 드렸다. “보고합니다,” 선배 목사님께서 지체 없는 보고(ㅋ)를 해오셨다.
서울 소재 진주교회 감리회 목사 심호택!!
하나님은 불의하지 아니하사 너희 행위와 그의 이름을 위하여 나타낸 사랑으로 이미 성도를 섬긴 것과 이제도 섬기고 있는 것을 잊어버리지 아니하시느니라(히6:10)
하나님은 불의하지 아니하신 분이시다.
받아먹고 입을 딱 씻어버리는 분이 아니시다, 는 말씀이다.
손님을 대접하다가 천사를 만난 아브라함!!
갈대와 같은 나도 내가 내게 한 맹서를 지키려고 힘쓰는데, 맹세의 끝판왕이신 하나님이시랴?!!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자신의 맹세를 지킬 제일 큰 자라고 말씀하시며, 그 약속을 아브라함과 그 자손들에게 확실하게 이행하셨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실 때에 가리켜 맹세할 자가 자기보다 더 큰 이가 없으므로 자기를 가리켜 맹세하여 14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에게 복 주고 복 주며 너를 번성하게 하고 번성하게 하리라 하셨더니 15 그가 이같이 오래 참아 약속을 받았느니라 16 사람들은 자기보다 더 큰 자를 가리켜 맹세하나니 맹세는 그들이 다투는 모든 일의 최후 확정이니라(히6:13~16).
그 그림자 같은 언약의 응답으로 진주교회 심호택 목사는 어제 있었던, 2023 더조이유니언 성탄 다독다독 행사에 1번 귀빈으로 초청을 받았고, 대표로 행사를 함께 빛냈다.(사진 왼편 심호택 목사, 중앙 후원회장 김이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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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성탄 다독이기 행사는, 초대에 기꺼이 응해 주신 목회자들과 우리 더조이유니언 멤버들이 합심 협력하여 이룬, 주님의 영광이었다.
먼저, 힘든 용기를 내서 우리네 조촐한 행사에 참여해 주신 목회자들에게 감사 드린다.
<덕분입니다‼️> 에바브로디도의 회복이 사도 바울의 목회적 권위를 드높여 준 것처럼(빌2:), 온갖 시련과 모진 풍파 속에서도 잘 견뎌 준 다독이들로 인해 오늘의 행사가 긍휼에 풍성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드높일 수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주의 형제 자매들을 섬기는 일에, 더조이유니언 회원들 “각 사람이 동일한 부지런함을 나타내어(히6:11)” 주셨음에 감사를 드린다. 제 가진 것 제 것이라 하지 않고, 자신에게 주신 달란트를 유무상통하는 플랫폼, 더조이유니언 사역에 솔선수범 앞장선 모든 분들 <덕분에> 우리는 서로 사랑을 실천할 수 있었다. 주께 받은 위로로 이웃을 보듬어 안으며, 기도와 물질 나눔과 재능 기부로 우리는 주님의 기쁨이요, 면류관이 되었다.
“with you for your JOY!!”
“덕분입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여러분은, 게으른 사람이 되지 말고, 믿음과 인내로 약속을 상속받는 사람들을 본받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히6:12).“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 ; 여러분 가운데서 선한 일을 시작하신 분이,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그 일을 완성하실 것입니다. 나는 이것을 확신합니다.(빌1:6)
아멘,아멘!!
2023.12.12(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