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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62더조이유니언 이야기 418 설교 생수가흐르는교회(김이진 목사 시무)

2023.12.17(주일)
제목 : 더 좋은 언약의 보증이신 예수 그리스도
본문 : 히브리서 6장 10~20절
히브리서 6장 10절~20절
10. 하나님은 불의하지 아니 하사 너희 행위와 그의 이름을 위하여 나타낸 사랑으로 이미 성도를 섬긴 것과 이제도 섬기고 있는 것을 잊어버리지 아니하시느니라
11. 우리가 간절히 원하는 것은 너희 각 사람이 동일한 부지런함을 나타내어 끝까지 소망의 풍성함에 이르러
12. 게으르지 아니하고 믿음과 오래 참음으로 말미암아 약속들을 기업으로 받는 자들을 본받는 자 되게 하려는 것이니라
13.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실 때에 가리켜 맹세할 자가 자기보다 더 큰 이가 없으므로 자기를 가리켜 맹세하여
14.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에게 복 주고 복 주며 너를 번성하게 하고 번성하게 하리라 하셨더니
15. 그가 이같이 오래 참아 약속을 받았느니라
16. 사람들은 자기보다 더 큰 자를 가리켜 맹세하나니 맹세는 그들이 다투는 모든 일의 최후 확정이니라
17. 하나님은 약속을 기업으로 받는 자들에게 그 뜻이 변하지 아니함을 충분히 나타내시려고 그 일을 맹세로 보증하셨나니
18. 이는 하나님이 거짓말을 하실 수 없는 이 두 가지 변하지 못할 사실로 말미암아 앞에 있는 소망을 얻으려고 피난처를 찾은 우리에게 큰 안위를 받게 하려 하심이라
19. 우리가 이 소망을 가지고 있는 것은 영혼의 닻 같아서 튼튼하고 견고하여 휘장 안에 들어가나니
20. 그리로 앞서 가신 예수께서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라 영원히 대제사장이 되어 우리를 위하여 들어가셨느니라
지난 6년 전 2017년 12월 7일(목)이 목회자 서로돕기운동 연합 더조이유니언 선교회 창립입니다. 목회자들이 각기 주께로부터 받은 달란트를 유무상통하는 플랫폼을 만들려고 했을 때, 성령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말씀이 고린도후서 1장 24절입니다. 우리 선교회의 기준 말씀인 이 말씀에서 우리 더조이유니언 THE JOY UNION 선교회의 이름이 나왔습니다.
“우리는 다만 여러분이 기쁨을 누리게 하려고 여러분과 함께 일하
는(We work with you for your joy) 여러분의 동역자일 따름입니다.”
With you for your joy - The Joy Union
“우리는 여러분의 믿음을 지배하려 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다만 여러분이 기쁨을 누리게 하려고 여러분과 함께 일하는(We work with you for your joy) 여러분의 동역자일 따름입니다. 여러분은 이미 믿음위에 튼튼히 서 있는 사람들입니다(고후1:24 (표준 새번역))”
우리는 지난 5년 동안 후원금은 후원금만으로 사용하자는 원칙을 세우고, 그 원칙을 실천하는 일에 힘써왔습니다. 그 결과 우리는 하나님의 도우심의 손길과 후원자들의 기도와 물질 후원 및 재능 기부 덕분에 제5주년 창립기념행사를 의미 있게 치를 수 있었습니다. 그 행사가 국민일보에 소개가 되었고, 생수가흐르는교회와 담임이신 김이진 목사님과 만나게 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그 만남이 더조이유니언 사역에 활력을 더했고, 자원하신 김이진 목사님을 후원회장으로 모실 수 있게 됐습니다.
우리 교회 한 번 안 오시나? 그런 생각을 하셨다는 김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귀 교회 주일 예배에 참석하여 김 목사님 설교에 은혜를 받고, 성도님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리겠다고 했더니, 와서 예배를 인도하라고 하셔서 영광스럽게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제가 유튜브로 시청한 생수가흐르는교회 예배 실황을 시청하면서, 김이진 목사님이 목양하시는 생수가흐르는교회는, 명실상부하게 눈(영안)이 떠지고, 귀가 열리며, 어둠의 세력이 떠나가는 생명의 말씀과 찬양이 있는, 치유와 베품이 차고 넘치는 교회임을 확인했습니다.
우리 신앙의 목표는 전인 구원에 있습니다.
유튜브로 중계되는 김이진 목사님의 들을 때마다 나는 내적 치유를 받았습니다. 날선 성령의 검으로, 연약한 심령이 안고 있는 문제점을 정확하게 진단하여, 깊게 파헤치고, 넓게 도려낸 후, 그 은혜로 봉합하는 영적 수술. 김 목사님의 메시지는 그 내적 치유가 특화된 설교입니다. 거기다 더해 그 메시지에 영감 넘치는 가락을 입혀 찬양으로 승화시키는 차원 높은 예배가 있는 교회가 생수가흐르는교회입니다.
또한 벳세다 들녘, 허기진 육신을 위해 주께서 제자들에게 “너희가 먹을 것을 주어라(막6:37)” 명하신 말씀을 지체 없이 수행하고 있는 구호 물품 차량 같은 교회가 생수가흐르는교회입니다. 제 가진 것 다 털어서 굶주린 이웃의 배를 채우는 데 특화된 교회. 수렁에 빠진 이웃집 마차를 기도하면서 오체투지로 끌어내 주는 교회가 김이진 목사의 생수가흐르는교회입니다.
나눔으로 섬기는 초전도체
생각해 봅니다. 생수가흐르는교회 김이진 목사님과 제가 오늘 여기까지 목회자 서로돕는 사역을 함께할 수 있었던 가장 큰 공통 분모는, 서로가 작은 자의 신음에 귀 기울여 응답하려는 주님의 긍휼에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자화자찬 같습니다만, 살아오면서 제가 다른 이들에게서 들어온 저에 대한 평가 중 하나가 김성찬 목사는 사심이 없는 사람이라는 평가입니다. 그런데 김이진 목사님은 저보다 한술 더 뜨신 분이십니다. 김이진 목사님은 사리사욕이 없는, 나눔으로 섬기는 끝판왕이십니다. 나눔이 초전도체입니다. 그 실례를 들어보겠습니다.
최근 국내 연구진이 상온 초전도체(LK-99)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던 기사가 뜬 적이 있었습니다. 절대 온도 4K(약 영하 269도)가 아닌, 상온에서 상용화/일상화될 수 있는 기술입니다. 땅을 밟지 않고 날아다닐 수 있는 저항 없는 세상을 이루는 기술이기에, 전 세계가 관심을 기울였는데, 결과가 기대만큼 나온 것 같지 않습니다.
초전도체란 특별한 물질로, 일정한 온도 아래에서 전기 전류를 흐르게 할 때는 전기 저항이 없다는 놀라운 특성이 있다고 합니다. 이 말은 전류가 흐르면서도 전기 저항이 거의 없다는 뜻이며, 전기 전류가 지속해서 흐를 수 있게 된다는 말입니다.
지난 2023 더조이유니언 여름 캠프 직전에, 내 인생 버킷 리스트 중 하나가 주유소를 하나 사서 찾아온 어려운 목회자들 배를 실컷 불린 후, 돌아갈 때 차에 기름 만땅/가득 채워보내 주는 것이라는 말씀을 드렸더니, 언제나 그랬듯이 김 목사님께서 초전도체적 반응을 보이셨습니다. 그 캠프에 오는 모든 분에게 주유비/교통비로 각각 5만 원씩을 후원하시겠다며, 즉시 300만 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이는 지난 1년 동안 김 목사님과 생수가흐르는교회가 행한 숱한 후원 사역 중 하나의 예일 뿐입니다. 이런 초전도체 같은 흘려 보내는데 저항 없는 생수가흐르는교회 성도들이 작은 자에게 후원한 물질이 금년도 우리 결산의 절반에 이르고 있습니다.
의문이 일었습니다. 이같이 작은 자들의 신음에 감응하여, 저항 없이 즉각적으로 생명 같은 물질 후원으로 표하는 김 목사님은 물론이고, 교인 수 총 열다섯 명 밖에 안 된다는 상가 임대교회인 생수가흐르는교회 성도들은 과연 어떤 분들일까, 늘 궁금했습니다.
산 순교를 이루고 있는 교회, 생수가흐르는교회!!
이 시대의 순교는 산 순교입니다. 이 시대의 우상, 맘몬/물질에 대한 순교입니다. 이 시대의 우상, 물질에서 자유로운 교회와 성도와 목사가 산 순교자입니다. flowing water, blood!! flowing money/gold!! 말씀이 말씀 되게/말씀을 이루게 하는 4단계가 있습니다. 말씀의 앎, 말씀의 해석, 말씀의 생활화, 말씀의 행동화가 그것입니다.
“너희가 먹을 것을 주어라(막6:37).“ 너희가 먹을 것을 줄 때, 빈들의 기적이 완성됩니다. 말씀의 행동화(Doing Word!!). 우리는 오병이어로 5천 명이 먹고 남은 사건을 마치 마술처럼 여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복권 당첨된 것 같이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 빈들에는 말씀이 있었습니다. 예수께서 계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나라가 선포되었고, 각양 각종의 질병으로 고통받는 이들이 고침 받는 치유의 기적이 있었습니다. 그랬지만 그때가 육신적 허기가 덤벼들 때였습니다. 저물녘이었습니다. 유대인들은 저녁을 둘로 나눕니다. 이른 저녁은 오후 3시부터 해 질 녘까지입니다. 당연히 먹을거리가 필요했던 시점이었습니다. 그러나 장정만 오천 명이 모인 그 큰 교회에서도 말씀을 머리로 알고, 해석하는 능력들이 뛰어난 교인들만 득시글거렸지, 말씀을 생활화하거나 행동화한 사람은 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아니, 딱 한 사람 어린아이(요6:9) 한 사람뿐이었습니다. 말씀을 즉각적인 행동으로 옮긴 한 어린아이의 헌신적인 헌물이 빈들의 기적을 이루었습니다. 그 어린아이가 천국을 이룬 주인공이었습니다. 교인 15명이 전부인 신앙공동체 생수가흐르는교회가 교회 평수 늘리는 데 관심이 없고, 제 배만 채우려 하지 않고, 제 가진 모든 것,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빈들에 내놓고 있습니다.
4 복음서에 다 나오는 오병이어 사건을 요한복음에서는 기적 넘어 표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오병이어 기적이 가리키는 표적-생명의 떡인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킵니다.
나는 생명의 떡이다(요6:35).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요6:55)
십자가를 지시고 그 위에서 자기 몸을 찢고, 피를 흘리심으로 우리를 위한 생명의 떡이 되시고, 참된 양식과 참된 음료가 되어주신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 죽음을 지나 영광으로 들어가신, 우리의 소망의 닻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하심!!
그렇습니다. 김이진 목사의 생수가흐르는교회는 생명의 떡인 예수 안에서 죽음과 부활을 현세에서 생생하게 체험한 신앙공동체입니다. 그 참된 양식이요, 참된 음료인 예수 생명을 맛보고, 누리며, 아낌없이, 거침없이, 담대하게 나누는, 말씀을 생활화, 행동화하는 신앙공동체입니다. 그렇습니다. 김이진 목사의 생수가흐르는 교회는 이 땅에서 생명 같은 물질에서 자유로움을 맛보고, 누리며, 나눔으로 산 복음을 증거하는 현세의 초대교회입니다.
시몬 베드로가 예수님의 수제자가 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가 나는 그의 즉각적인 순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의 본명은 시몬입니다. 시몬이란 총이라는 뜻입니다. 그만큼 급한 성격의 사람이라는 말입니다. 자연인으로서 총 같았던 시몬이 영에 속한 사람 베드로로 변화되자, 그 급한 성격이 빛을 발해 주님의 말씀에 즉각적으로 순종하는 첫 번째 제자가 되게 했습니다. 이같이 성령이 주시는 감동에 즉각적으로 반응/순종하고 있는 신앙공동체 김이진 목사의 생수가흐르는교회가 현세 예수의 수제자입니다.
덕분입니다.
코로나19만 전염되는 것이 아닙니다. 선한 영향력도 전염이 됩니다. 지난 여름에 있었던, 2023 더조이유니언 캠프는 초전도체 감응 같은 나눔으로 섬기는 성령의 감화력이 우리 회원들에게서도 임했던 수련회였습니다. 그것도 절대 온도가 아닌 상온에서 초전도체 감응이 일어났습니다. 생명 같는 물질을 흔쾌히 아픈 이웃을 위해 다투어 내어준 생수가흐르는교회의 모범을 그 어떤 저항 없이 우리 몇몇 회원들이 따랐기 때문입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생수가흐르는교회 성도들이 끼치고 있는 선한 영향력이 우리 더조이유니언 모든 회원들에게 크게 미치고 있습니다. 하여, 목회자 개개인의 아픔과 상처를 어루만지는 일에서부터, 단체로 명절 떡값 나누기, 성탄 맞이 다독다독 행사 등등, 금년 한 해에 126명의 목회자에게 50만 원에서 1500만 원에 이르는 물질을 나눔으로 섬기는 귀한 사역에 우리는 박차를 가해왔습니다.
더조이유니언 사역을 통해 주께서 우리 입에 붙여주신 인사말이 “덕분입니다!!”입니다. 상대를 미소 짓게 하는 말이 “고마워!” 어깨에 날개를 달아주는 말이 “정말, 잘했어!” 슬픔을 덜어주는 말이 “네 잘못이 아니야“ 치미는 분노를 가라앉히는 말이 ”미안해!“ 마음의 짐을 내려놓게 하는 말이 ”걱정 마, 잘될 거야!“ 충고보다 효과적인 말이 ”괜찮아 그럴 수도 있지!“ 상대를 빛나게 하는 말이 ”네가 자랑스러워!“ 언제해도 좋은 말이 ”사랑해“랍니다. 그런데 ”당신 덕분이야!“라는 말은 마음이 하나 되게 하는 말이랍니다. ”덕분입니다!“ 주께서 우리 입에 붙여주신 이 인사말을 통해 우리는 진정으로 주 안에서 하나가 되었습니다. 서로 나누어 봅시다. ”덕분입니다!!“
더 좋은 언약의 보증이신 예수 그리스도
우리는 이 시간 함께 히브리서 6장 10~20절 말씀을 받들어 읽었습니다. 이 말씀을 이 시간 생수가흐르는교회에서 나누는 이유가 있습니다.
이 말씀은 더조이유니언 창립 5주년을 앞둔, 지난 2022년 7월 19일(화) 2022년도 상반기 더조이유니언 운영위원회 개최를 앞두고 성령께서 저에게 펼쳐 읽게 하신 말씀입니다. 우리 더조이유니언 사역의 오늘이 있게 해주신 회원 제위와 임원진들에게, 재(再) 창립하는 마음으로 다지라고 주신 주님의 분부의 말씀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하나님은 불의하지 아니하사 너희 행위와 그의 이름을 위하여 나타낸 사랑으로 이미 성도를 섬긴 것과 이제도 섬기고 있는 것을 잊어버리지 아니하시느니라 /11 우리가 간절히 원하는 것은 너희 각 사람이 동일한 부지런함을 나타내어 끝까지 소망의 풍성함에 이르러 /12 게으르지 아니하고 믿음과 오래 참음으로 말미암아 약속들을 기업으로 받는 자들을 본받는 자 되게 하려는 것이니라(히6:10~12).”
For God is not unrighteous to forget your work and labour of love, which ye have shewed toward his name, in that ye have ministered to the saints, and do minister. And we desire that every one of you do shew the same diligence to the full assurance of hope unto the end: That ye be not slothful, but followers of them who through faith and patience inherit the promises. -Heb6:10-12[KJV]
우리 더조이유니언이 창립 기준 말씀을 따라 준행해오던, 회원 목회자들과 동료 목회자들의 기쁨을 돕는 일(고후1:24)에 더욱 힘쓰라는 성령님의 분부입니다. 너희 각 사람이 동일한 부지런함을 나타내어, 끝까지 소망의 풍성함에 이르기까지, 서로에 대한 믿음과 오래 참음으로 실천해서 그 약속들을 기업으로 받는 자들을 본받는 자가 될 수 있기를(히6:10~12), 앙망하는 성령 하나님의 분부입니다.
하나님은 불의하지 않으신 분(10절)입니다. 받은 것을 떼먹는 분이 아니십니다.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네게 복주고 복주며 너를 번성하게 하고 번성하게 하(히6:14)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게으르지 살지 맙시다.
게으르지 말라(12절)는 당부의 말씀은 일하는데, 돈 버는데, 공부하는데, 구제하는데 게으르지 말라는 말씀이 아닙니다. 그 약속을 의심하지 말고, 그 소망을 인내하는데 게으르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소망(11절)은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맹세하신 우리를 위한 약속. 그 이중 보증 즉,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시고, 다시 그 약속을 다지신 맹세에 굳게 서라는 말씀입니다. 결코 거짓말 하실 수 없는 분이신 하나님께서 그의 약속을 맹세를 통하여 또 다시 다지셨습니다. 거짓말 하실 수 없는 변치 못할 이 두 사실을 잊지 맙시다. 그것은 전복할 수 없는 사실이요, 논박할 수 없는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우리에 대한 약속과 그 약속을 하나님 스스로 재다짐한 맹세가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그래도 믿지 못한 이들을 위해 더 좋은 언약의 보증이신 예수 그리스도(20절)를 우리에게 보내셨습니다. 언약은 우리의 믿음보다 큽니다. 우리의 믿음은 흔들릴 수 있지만, 언약은 흔들림이 없습니다. 믿음이 없을 수는 있어도, 언약이 없어지는 법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언약은 하나님께서 연약한 우리 인간들에게 주권적이고, 일방적으로 선포하신 하나님의 사랑의 약속이요, 이중 보증한 맹세이기 때문입니다.
13.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실 때에 가리켜 맹세할 자가 자기보다 더 큰 이가 없으므로 자기를 가리켜 맹세하여 16. 사람들은 자기보다 더 큰 자를 가리켜 맹세하나니 맹세는 그들이 다투는 모든 일의 최후 확정이니라
그러므로 주의 약속, 맹세하신 말씀에 굳게 섭시다. 영적 아브라함의 후손인 우리도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처럼 이 말씀이 우리 삶에서 이루어 질 것을 저는 확신합니다. 왜냐하면, 아브라함이 인내와 믿음의 큰 인물로서 칭송되지만, 본문 히브리서 6장 17절 말씀이 분명히 발하고 있는 것처럼,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그 약속을 상속받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뜻이 불변함을 더욱 밝게 나타내 보이시려고, 맹세로써 보증해 주셨습니다.”라는 말씀처럼,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의 믿음이 아니라, 하나님 자신의 절대적인 신실성이기 때문입니다. “그런즉 너는 알라 오직 네 하나님 여호와는 하나님이시요 신실하신 하나님이시라 그를 사랑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그의 언약을 이행하시며 인애를 베푸시되(신7:9).“ 언약에 신실하신 좋으신 나의 아버지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할렐루야!! 아멘!!
14.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에게 복 주고 복 주며 너를 번성하게 하고 번성하게 하리라 하셨더니 15. 그가 이같이 오래 참아 약속을 받았느니라
믿음으로 그 소망의 닻을 주께 내던집시다. 하늘의 대제사장이신 우리의 그리스도는 이미 하나님과 직접 대면하시는 자리에 계십니다.(20절) ”레위 계통의 사람들은 맹세 없이 제사장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자기에게 말씀하시는 분의 맹세로 제사장이 되신 것입니다. "주께서 맹세하셨으니, 주께서는 뉘우치지 않으실 것이다. 너는 영원히 제사장이다" 하셨습니다. 이렇게 해서, 예수께서는 더 좋은 언약을 보증하시는 분이 되셨습니다(히7:21,22).“ 그러므로 우리의 소망도 거기에 닻을 내리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더 이상 절망에 빠질 필요가 없습니다. 그 언약의 바다에 몸을 누입시다.
그리하여, 우리도 게으르지 아니하고 믿음과 오래 참음으로 말미암아 약속들을 기업으로 받는 자들을 본받는 자(12절)가 됩시다. 주의 기쁨이요, 면류관이 됩시다. 주께서 기쁨을 주체하지 못하실 것입니다.
권면
마지막으로 우리가 함께 일하고 있는 더조이유니언 사역에 대한 권면을 드림으로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이 말씀은 지나느2023.01.31.(화) 제6회 목회자 서로돕기운동 연합 더조이유니언 선교회 정기총회 시에 제가 발한 개회사의 마지막 부분입니다.
’허들링 미션(Huddling mission)‘을 감당해 내는 더조이유니언 선교회(The Joy Union Mission)가 됩시다. ‘허들링(Huddling)’이란? 사전적 의미로서의 허들링(Hudding)이란, 알을 품은 황제펭귄들이 한데 모여 서로의 체온으로 혹한의 겨울 추위를 견디는 방법으로 무리 전체가 돌면서 바깥쪽과 안쪽에 있는 펭귄들이 계속해서 서로의 위치를 바꾸는 것입니다. 황제펭귄들은 바깥쪽에 있는 펭권들의 체온이 떨어질 때 서로의 위치를 바꾸므로 한겨울의 추위를 함께 극복합니다. 그러니까 ‘알을 품은 황제펭귄들이 한데 모여 몸을 비비면서 서로의 체온으로 혹한(酷寒)의 겨울추위를 이겨내는 독특한 방법’입니다. 기온이 –50°C 아래인 남극의 강추위 눈보라 속에서도 펭귄들이 동사(凍死)하지 않는 생존법이 허들링(Huddling)입니다.
왜 황제펭귄들은 허들링을 하며, 가장 추운 남극에 모여 사는가? 허들링은 언제 일어나는가?라는 의문에 답이 있습니다. 알을 보호하기 위해서 입니다. 허들링은 남극의 황제펭귄이 알을 낳고 양육하는 기간에 일어납니다. 펭귄알을 훔쳐 가거나 갓 부화한 새끼들을 공격하는 천적을 피해서 알을 낳고 양육하는 장소로 남극의 해안에서 18km를 이동, 지구상에서 가장 추운 곳을 선택합니다. 암컷이 펭귄알을 낳으면 수컷이 알을 품고 부화시킵니다. 이때 눈보라나 혹독한 추위가 닥치면 펭귄 모두가 허들링으로 펭귄 자신과 펭귄알을 보호합니다. 살을 에이는 종족 보존의 몸부림입니다. 눈물겹고 아름다운 몸부림.
우리 더조이유니언 선교회의 태동은 극한(極寒) 지대에서 생존하는 황제펭귄의 알보호, 개체보호, 종족보존을 위한 허들링(Huddling)과 같은 이유로 태동됐습니다.
영하 50°C가 넘는 눈 폭풍을 맨몸으로 견뎌내고 있는 한국 개신교회 목회자들. 영육간의 생존과 번식을 위해 상호간 “너와 함께 당신의 기쁨을 위한(We work with you for your joy.)” 서로돕는운동 연합체(THE JOY UNION)를 구성했고, 그 운영 철학과 방식이 황제펭귄의 생존법 허들링(Huddling)과 기묘하게 일치됩니다. 자연에서 배운 동물적 본능이다. 물론 그 동물적 생존 본능도 창조주의 선물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더조이유니언 선교회의 태동과 번영은, 전적으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아버지 하나님의 긍휼이 현찰 같은 능력이 되도록 불어넣어주신, 보혜사 성령님의 그 힘의 강력입니다. 그 앞서 행하시는 삼위일체 하나님의 이끄심으로, 오늘 우리는 여기까지 왔습니다. 할렐루야!! 하나님께 영광 함께 해주신 회원 제위께 감사를 드립니다.
덕분입니다.
더조이유니언 후원회장이신 김이진 목사님과 생수가흐르는교회 성도님들,
덕분입니다.
이 착한 일을 시작하신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우리 더조이유니언을 통해 당신의 선한 일을 온전하게 이루어 주실 줄 우리는 확신합니다.
할렐루야, 아멘!!
2023.12.17(주일) 생수가흐르는교회 주일 예배 설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