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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2: 정승훈 목사가 부럽습니다.

2012.09.14 09:34

김성찬 조회 수:1561 추천:19





영혼일기 1062: 정승훈 목사가 부럽습니다.
2012.09.14(금)


부럽습니다.

정승훈 목사가 부럽습니다.

그의 목회가 부럽습니다.

예배당 영창에 인 결로 현상에서 예수의 눈물을 접하는,
섬세한 영감으로 문득 사명의 본질을 재각성한 후,
날마다 다시 새로워지길 주께 다짐하며,
울고 있는 예수를 다시 울린,
그의 사명에의 뜨건 다짐이 부럽습니다.  

그의 양떼들의 일거수일투족을 놓치지 않고,
다복다복 잔솔밭 가꾸듯 나날을 정리해 나간 목양일기
주께서 자신에게 맡긴 양떼들의 작은 신음에도 응답하는,
그의 실천적 돌봄의 영성이 부럽습니다.

그의 글이 부럽습니다.

내가 쓰고 싶으나, 나도 써야 하는 글이나, 그러나 나는 쓸 수 없는.
내겐 없는,
무려 두 번째나 책 된,
그의 쉼 없는 목회적 일상이 부럽습니다. 
 
여기서 구사한,
부럽다는 말은 부끄럽다는 말의 동의어 입니다.

더 써내려가다가는 그의 글을 오염시킬 것 같아 여기서 줄입니다.

단 한 편의 꼭지지만,
그의 목회적 일상을 한 눈에 들여다 볼 수 있는 표제의 글을 찍어 올립니다.
다들 정독해 보시길······.  

감사합니다.

멀리 있어도 늘 내 맘 속에 있는 사람,
사람 냄새나는 사람,
정승훈.
그가 나에게도,
옥고를 보내주신 사랑의 배려에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