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26 : 더조이유니언 이야기 264 셀라 후원 ; 추임새 한 모금
2024.03.21 22:15
5426더조이유니언 이야기 264 셀라 후원 ; 추임새 한 모금
벌써 지친다.
새벽부터, 내일 있을 <더조이유니언 연속기획 서로 나눔, 그 실천(praxis)의 신학 터치 1 & 후원의 날> 행사 준비 그 마무리 작업에 매진했더니, 힘이 쫘악 빠져 버렸다. 나이는 못 속이나 보다. 무엇보다도 후원 행사 명칭을 작명하는데 머리를 짜내느라 바둥거린 시간이 체력을 마구 잡아먹었나 보다. 행사명 작명도 일종의 창작이라서 그랬나 보다.
나는 모든 글 가운데 피로 쓴 것만을 사랑한다. 피로 써라. 그러면 그대는 피가 곧 정신임을 알게 되리라-프리드리히 니체-
겨우 15명밖에 안 되는 상가교회, 생수가흐르는교회 성도들이 피 같은 헌금을 보내왔다. 도시의 화전민같이 척박한 땅을 기경하고 있는 젊은 개척자들을 지지, 격려하는 물질이요, 기도였다. 글 정도가 아니라 예수의 피가 흐르는교회 성도들의 귀한 후원금에 의미 있는 작명이 필요했다. 쓰고 또 쓰고, 찢고 또 찢으며 그 후원의 성경적 의미를 찾아내려 안간힘을 다했다.
추임새였다.
그 기도와 물질 후원은 추임새 한 모금이었다.
셀라(Selah)!!
그 뜻은 구약 성서의 시편에 자주 나오는 말; 감탄사 내지 휴지(休止)를 나타내는 음악 기호로 여겨짐이다.
<셀라(Selah) 후원 ; 추임새 한 모금>
빙고!!
그렇다. 셀라(Selah)는 주로 시편에 나오는 일종의 추임새이다. 그 뜻은 쉼(pause), 더 큰 소리로(a louder strain) 등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우리 말로는 얼쑤, 좋다 라는 추임새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추임새 : [음악] 판소리꾼이 창(唱)을 할 때, 흥을 돋우기 위해 고수가 장단을 치면서 ‘좋다’, ‘좋지’, ‘얼씨구’, ‘으이’ 따위의 삽입하는 소리.
생수가흐르는교회(김이진 목사) 성도들이, 우리 더조이유니언 이름으로 현세의 빌라델비아 교회 젊은 목회자들에게 <셀라(Selar) 후원 ; 추임새 한 모금>을 시작했다. 보다 더 젊어서 한편으로 측은하고, 다른 한 편으로는 기대가 되는 젊은 목회자들이 < 셀라(Selah) 후원 ; 추임새 한 모금> 후원 행사를 통해서, 한 편으로는 목회적 쉼/안식/위로를, 다른 한 편으로는 더 큰 소리로 사역에 임하기를 바라며, 작은 능력으로 주의 이름을 빛내는 큰 일을 하고 있는, 생수가흐르는교회 성도들이 기도와 물질로 후원하기로 한 것이다.
목회 사역의 신명을 북돋아 줄, 그 서막을 연다.
바로 내일 있을, <더조이유니언 연속기획, 서로나눔, 그 실천(praxis)의 신학 터치 1, 후원의 날> 행사 중에 열게 될 것이다.
그 대상은, 권영신 목사(윌로우 처치), 김일환 전도사(우리가본 교회), 이시호 목사(은혜의숲), 최낙승 목사(하늘길), 최현진 목사(둥지)다.
젊은 개척자들에게
북재비, 예수의 피가 흐르는 생수가흐르는교회와 더조이유니언의 추임새로
목회 신명이 더해 지길 기도한다.
2024.03.21(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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