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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34더조이유니언 이야기 249 서로 사랑, 서로 나눔 이어가기

목회자 서로돕기운동 연합 더조이유니언(대표: 김성찬 목사) 이야기
서로 사랑, 서로 나눔 이어가기
이름값 하는 신부 황창연 씨가 즐겨 사용하는 말이다.
성경 어디에 모두 사랑하라고 했냐? 서로 사랑하라고 있지!!
젊은 할머니들이 뒤집어진다.
결코 이룰 수 없는 모두 사랑 강요에 사랑을 낙담한 사랑의 천주교회 신자들이, 환호 작약한다.
러브 이치 아더!!
우리 더조이유니언은 신상을 털지 않습니다. 긴급 후원을 요청하는 이가 생겨나면, 국경 없는 의사회처럼 선착순으로 물질과 기도를 패스합니다. 피후원자가 그 누구든 우린 그에 대해 알고자 하지 않습니다. 더러 새어 나온 뒷소리도 꽈악 눌러 버렸었다.
지난 만 6년을 <덕분에> 더조이유니언 사역이 이어져 왔다.
우리는 서로돕기운동 연합이다. 이 말은 일방적 시혜는 없다는 말이다.
모두를 사랑할 수 없지만, 서로 사랑하라는 황 신부의 절묘한 해석처럼, 우리도 모두를 도울 수는 없지만, 서로 돕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렇다. 감사하게도, 그 취지가 서서히 살아나고 있다.
제1화
목사님~
김화숙 사모님 상황은 어떠신지 모르지만 잘 이겨내시길 기도하며 작은 정성 보내드려요
박이경 목사님 마음.. 누구보다 충분히 이해되고 힘드실 거라 생각해요. 그러나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하나님만 의지하면 다 잘 될 거라 믿어요. 기도하고 응원하며 보내드려요~(구정회 사모)
'Spero Spera' 구정회 사모였다. '스페로 스페라'는 '숨 쉬는 한 희망은 있다'라는 뜻의 이탈리아어다. 결혼 9년 차에 쓰러진 남편 목사를, 그 후 사별하기까지 무려 16년간이나 병구완을 했었던, 그녀. 그녀가 서로 돕는 위로를 이렇게 전해 왔다.
:
또 다른 한 분이 표 나지 않게 하겠다며, 서로 돕기에 앞장 서셨다.
제2화
오늘은 이런 카톡이 날아들었다.
목사님, 어제 직접 오셔서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적은 금액 더조이유니언 통장으로 송금했습니다. 받는 사랑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합니다.(이명재 목사)
남녀가 만나서 사랑을 하고 사랑을 배고 사랑을 낳고 사랑을 길러서 사랑에게 보내는 사랑을 앓는 사랑으로 사랑을 완성해 가는 그 사랑의 도상에서 한 컷. 2024.02.03(토) 건대 스타시티아트웨딩홀에서.
지난 토요일 나는 설봉식 목사님과 목사 이명재-박성숙 회원 부부 큰딸 결혼식에 갔었다. 회원 신만교-이임희 목사님 부부께서도 함께 하셨다. 축하를 드리고, 사진도 한 컷 찍었다. 그런데 뜻밖에 이 목사님 부부께서 이상과 같은 서로 나눔 후원금을 오늘 보내주셨다.
이렇게 서로 사랑, 서로 돕기를 우리 더조이유니언 회원들은 감사하고, 기쁜 마음으로 함께 해나가고 있다.
억지로 받은 그 사랑(수동태)에 감읍한 예수의 사람들이 서로 사랑을, 현찰 같은 그 사랑 나눔을 능동적으로 다투며 행하고 있다. 과연, 당신의 기쁨을 서로 돕는 더조이유니언이다.
너희가 짐을 서로 지라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라(갈6:2)
2024.02.05(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