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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82더조이유니언 이야기 422 긴급 십시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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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서로돕기운동 연합 더조이유니언(대표: 김성찬 목사) 이야기
제목 : 긴급 십시일반 – 서로 짐 나누어지기
일시 : 2023년 12월 30일(토)
대상 : 장ㅇㅇ 목사
후원금 : 4,300,000원
함박눈이 소복하게 내린 날 오후, 친지 자녀 결혼식장에 있었다. 전화벨이 울렸다. 세 시간 후, 다시 전화하자고 있는데, 압박이 강했다. 긴박감이 흘렀는데도, 긴급 출동을 지연시킨 직무유기를 저지른 느낌이 자꾸만 들었다.
코로나 19 대란을 겪으면서, 장ㅇㅇ목사는 연구소가 문을 닫게 됐다고 했다. 문을 여는 목회자보다 문을 닫는 목회자들이 더 많아지는 어려운 때다. 문을 닫는 일도 어려운데, 문을 깔끔하게 닫는 일은 더 쉽지 않다. 문을 닫는 사람의 처지란, 사력을 다해 버티다가 쌓인 빚만 가득하고, 철거를 도울 사람이 거의 없는 것이다. 둘 다 해결을 해줘야 했다. 요청 받은 금액은, 적어도 330만 원 이상이었다. 독촉 받는 연구소 밀린 월세만 그랬다.
후원회장 김이진 목사님과 통화하고, 감사 김윤환 목사, 회계 김현미 사모와 상의를 했다. 후원회장께서 100만 원을 보내주셨다. 부족한 금액은 감사께서 대체해 주시겠다고 하셨다. 운영위원 방에 호소해 보자는 의견도 있었다.
<긴급 십시일반 – 서로 짐 나누어지기>
너희는 서로 남의 짐들을 지라.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라(갈6:2)
또 참으로 나와 멍에를 같이한 네게 구하노니 복음에 나와 함께 힘쓰던 저 여인들을 돕고 또한 글레멘드와 그 외에 나의 동역자들을 도우라 그 이름들이 생명책에 있느니라(빌4:3)
하나님을 시험해 보자. 말씀을 테스트해 보자. 나는 우리 더조이유니언 단톡방에 모신 131명의 회원들에게 다음과 같은 전통을 날렸다. 더조이유니언 사역 6년 만에 행한 첫 행사 < 긴급 십시일반 – 서로 짐 나누어지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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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샬롬!!
긴급 후원 요청 건 입니다.
지난 6년 동안 더조이유니언은 296명의 목회자를 후원했습니다. 금년에는 128명의 목회자를 회원 여러분의 후원과 기도에 힘입어 후원했습니다. 오늘 현재 잔액이 752,936원입니다.
그런데 긴급하게 모 회원께서 밀린 상가 월세 330만 원을 <오늘까지> 지불해야 하는데, 그 돈을 마련할 길이 없다며, 우리 더조이유니언에 후원 요청을 해오셨습니다. 우리 책임 맡은 분들이 서로 의견을 나누던 중, 이 방에 계신 회원께서 <2만 원씩>만 <지금 바로> 후원/입금해 주시면, 그 간구에 응답이 되리라 여겨서, 이런 무례를 범합니다. 널리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입금 계좌 번호는 농협 351-0976-6403-03 김성찬 더조이유니언 입니다.
감사합니다. (2023.12.30.(토) 오후 6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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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시, 연합하는 더조이유니언의 손길로, 그 은총이 답지하게 시작했다.
내가 잡혀 죽을 양 떼를 먹이니 참으로 가련한 양들이라 내가 막대기 둘을 취하여 하나는 은총이라 하며 하나는 연합이라 하고 양 떼를 먹일새(슥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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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회원 여러분!!
감사합니다. 차고 넘치도록 후원금이 답지했습니다.
이제 마감합니다. 감사드립니다.(2023.12.30.(토) 오후 8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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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쓰고 있는 2023.13월 31일(주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총 53명이 십시일반 4,180,000원이나 되는 크고 값진 물질을 흘려보내 주셨다. 하여, 어젯밤 8시 46분에 장ㅇㅇ 목사에게 330만 원을 보냈고, 이 아침에 밤새 들어온 후원금을 모아 오전 9시 03분에 88만 원을 철거 비용에 보내라고 보내드렸다. 신년 초 1월 2일 추가 입금 된 120,000원을 더 보내드렸다. 최종 55명이 430만 원을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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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0000연구소 기관을 운영하고 있는 장ㅇㅇ 목사입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ㅇㅇㅇㅇ연구소는 6년 전 <더조이유니언>이 발족하면서 첫 번째 연구소 보증금을 후원해주심으로 세워졌습니다./.../ 밀린 월세를 주기로 약속하고 이사를 해야 하는데 아무 것도 준비되지 않아 속수무책인 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애쓰는데 오늘은 어김없이 다가오고 오전부터 건물주의 전화가 빗발치자 더 이상 피할 길이 없었습니다. 긴박한 와중에 기도를 부탁하는데 한 분 목사님이 “장 목사님을 도울 곳은 더조이유니언 뿐 외에 없습니다. 도움을 요청하세요.”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건물주의 거세지는 채근 중에 김ㅇㅇ 목사님께 전화 드렸습니다. 전화를 받자 “네에 장 목사님!” 하시며 목사님께서는 저의 사정을 들으시더니 “잠깐만 기다려요. 내가 다시 전화할게요.” 하신 후에 그 일을 가능케 하고 저에게 현실로 다가오는데 든 시간은 1시간 30분이었습니다.
제가 끙끙대고 기도했던 몇 개월의 시간이 그 시간으로 집약되었는가? 싶었습니다. 하루 종일 건물주의 막말과 채근에 지쳐있는 상황에서 김ㅇㅇ 목사님께서 단톡방에 글을 올리시자 얼마 안가서 십시일반으로 모아지는 후원금을 보는데 눈물이 펑펑 쏟아졌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한없이 울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네에~하나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십시일반으로 ㅇㅇㅇㅇ연구소 6년의 사역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그리고 하늘의 전령으로 총사령관이 되어 이 모든 일을 가능케 하고 선한 역사를 이룬 후에 무익한 심부름꾼으로 자처하시는 김00 목사님과 함께 동역하시는 임원에게 감사합니다. 혼자여서 늘 외롭다 생각했는데 힘과 마음을 모아주신 사랑 덕분에 함께여서 좋다는 감동을 안고 ㅇㅇㅇㅇ연구소 사역 두 번째 텀으로 발돋움 합니다. 함께여서 좋은, 이곳에서 경험되는 하나님 나라가 <더조이유니언>을 통해 맛을 내며 더 넓은 세상으로 흘러가길 기도합니다. 선한 사역 위에 넘치는 하나님의 은혜가 역사하시길 기도합니다. 모두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해피 뉴 이어!^^ (지극히 작고 연약한 목사 장ㅇㅇ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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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시작하신 이도 주 하나님이시고, 문 닫게 하신 이도 하나님이심을 깨닫는다. 형제 사랑 빌라델비아 교회에 하신 말씀 중 첫 절에 <다윗의 열쇠>가 나온다. “빌라델비아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거룩하고 진실하사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이 곧 열면 닫을 사람이 없고 닫으면 열 사람이 없는 그가 이르시되(계3:7).”
열고 닫는 분. 그분이 우리네 생활 구원에서도 열고 닫는 주관자이심을 새삼 깨닫게 됐다. 여린 주의 여종이 물질 때문에 세상 사람들에게 더 이상 능욕을 당하지 않게 해주신 분이 다윗의 열쇠를 쥐고 계신 분이시다. 당신의 이름을 위하여 우리를 의의 길로 인도하셨다(시23:3). 우리네 목회 일생, 인생 여정 그 마무리도 주께서 단정하게 마무리해 주시리라 믿어진다. 그녀 장ㅇㅇ 목사는 내 하나님을 의지하고 담을 뛰어넘었다. “내가 주를 의뢰하고 적군을 향해 달리며 내 하나님을 의지하고 담을 뛰어넘나이다 하나님의 도는 완전하고 여호와의 말씀은 순수하니 그는 자기에게 피하는 모든 자의 방패시로다(슥11:10).”
이 일에 있어 우리는 라오디게아 교회가 실패한, 문 밖에 서서 우리네 심령을 두드리고 계시는 주님의 구원 요청(계3:20)에 능동적으로 화답했다. 흐르는 도수로였고, 주의 보혈이 흐르는 더조이유니언 도수로는 막혀 있지 않았다.
모든 영광 하나님께!!
함께 너의 기쁨을 돕는 모든 이들에게 감사를!!
당신과 함께 당신의 즐거움을 위하여!!(with you for your Joy!! 고후1:24)
함께 지어져 가는 교회(엡2:22)가 됨에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나중이요 시작과 끝이신(계22:13), 착한 일을 우리 안에서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 같은 서로 나눔으로 섬기는 사역을 통해서, 당신의 긍휼의 은총이 작은 자에게 더 풍성하게 흘러가게 해주실 줄 믿습니다(빌1:6). <긴급 십시일반. 서로의 짐을 나누어지기> 이 단톡방이 복음의 품앗이방임을 확인하게 됐습니다. 미처 몰랐습니다. 이 방이 십시일반 긴급 구호방이 되리라는 것을. 모든 영광 하나님께!! 함께 너의 기쁨을 돕는 모든 이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은 불의하지 아니하사 너희 행위와 그의 이름을 위하여 나타낸 사랑으로 이미 성도를 섬긴 것과 이제도 섬기고 있는 것을 잊어버리지 아니하시느니라(히6:10)
아멘, 아멘
주의 기쁨이요, 면류관이신(빌4:1), <긴급 십시일반, 서로 짐 나누어지기>에 동참해 주신 분 명단.
김이진 목사, 김현미 사모, 윤석운 목사, 구정회 사모, 심호택 목사, 이시호 목사, 윤혜신 사모, 이민영 목사, 이수경 목사, 김윤환 목사, 김성찬 목사, 김세진 목사, 구어교회(이민영 목사 시무), 이임희 사모, 이경환 목사, 오흥덕 목사, 장요섭 목사, 김성현 목사, 최병문 목사, 박원석 목사, 정원영 목사, 이수만 목사, 박이경 목사(김화숙 사모), 최성상 목사, 송성혁 목사, 윤성욱 전도사, 윤유섭 목사, 이광옥 사모, 김용주 목가, 김주엽 목사, 김영호 목사, 고제민 목사(함현숙 사모), 황은연 목사, 이지인 사모(루하, 하라), 서경배 목사, 안영복 사모, 김왈욱 목사, 정재우 목사, 이철남 목사, 손동식 교수, 조양남 목사, 이의호 목사, 이은원 장로, 박경애 사모, 김찬홍 목사, 김신애 사모, 황경석 장로, 전병윤 목사, 조용삼 목사, 최현자 목사(김기태 목사) (입금 순)
2023.12.31.(주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