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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칸

윤목사님 저 대칸이라는 이름을 쓰고 있는 사람입니다. 올리신 글을 잘 읽어보았습니다. 장신대의 모토가 "경건과 학문"이라는 것 맞습니다.제가 생각하기에 윤목사님께서 생각하신대로 "경건"이라는 말은 너무 좋은 단어입니다. 그러나 경건의 내용이 무엇인가? 하고 질문을 하고 들어가면 복잡해 집니다. 그래서 저는 경건은 신앙의 외적인 표현이요 영성은 경건의 내용을 말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생각하면 신앙이란 말이나 영성이란 말이 엇비슷하게 보여도 그 의미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신앙수련이라는 말이나 영성수련이라는 말은 경건환 삶을 위한 내적 수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장신대 모토가 "경건" 과"학문"인데 문제는 경건의 능력이 없다는데 것입니다. 결국 경건함이 없다는 것은 영성훈련다운 훈련이 없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 아닙니까? 제가 생각하는 참된 경건은 물량주의와 성공신화로 대변되는 자본주의의 횡포를 넘어서서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는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고로 경건은 성령과 믿음그리고 말씀을 실천에 옮길 수 있는 훈련된 영성을 기반으로 세워지는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따라서 관상기도는 말씀을 설교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삶으로 살아내는 단계입니다. 바로 이러한 삶을 위한 기도가 관상기도입니다.2007-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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