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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찬

대칸님의 글(입장)은 아슬아슬해 보입니다. 경계에 선 다는 것은 통전적 사고를 가능하게도 하지만 그것이 혼합적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귀하의 이런 글귀 때문입니다.

" (전략)-- 토마스 머턴이 동서를 넘나들면서 그가 동양의 신비 종교에 놀랐다고 하는 것은 서양적 사고방식만 가지고 그것만이 전부인 줄 알았는데 이곳에도 와보니 그들 나름대로의 종교를 가지고 그들만의 문화를 이루어왔다는 데에 대한 신비감의 표현이었음을 알아야할 것입니다. 하나만 더 예를 든다면 기독강요를 쓴 칼빈은 동양에 고등윤리인 유교가 한 문화를 형성하며 수 십억 인간의 정신사를 이끌고 있다는 것을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저술되었다는 것은 알고 계신지요? "

이와 연관하여 한가지 분명히 해둘 사안은,
제 앞선 댓글, "교리와 논리를 뛰어 넘어,하나님과 매 순간 상관할 수 있는 관상기도라고 한다면 적극적으로 받아 들이겠다" 는 저의 입장은,
그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 거하신 하나님일 때만 O.K 라는 말입니다.

너무 넓히다 보니 너무 묽어진것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