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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찬

후배들과 창조적 전망을 나누고 돌아 서는 길에,
울려 온 벨소리.
그 불길한 신호음은,
장발쟌을 쫓는 형사 자베르의 악의 가득한 집요한 추적이었습니다.

이젠, 그들을 내 기억에서 지우기로 했습니다.
그 추적자들과 맞서서, 결판을 져야겠다 생각했습니다.

우리 침묵하는 다수, 그 젊은 양심들이 분연히 떨치고 일어서야 합니다.
그 살의를, 그 살인 행위를 우리는 더 이상 묵과해선 안됩니다.
방조도 살인과 맞먹는 죄악입니다.

어제, 동부에서 피력했던, 그 의분을 함께 모읍시다.

이젠, 풀들이 고개를 들 때입니다.


정말, 디저트[dessert]가 너무 쌉쓰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