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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권 40-50대 가 모여서 나눈 이야기

2008.06.18 18:26

박병권 조회 수:653 추천:40

서울중앙지방회의,

애매 모호한 평화주의 보다 정직한 상황 파악을 원했고

실효성 없는 미봉책보다 본질적인 관계형성을 원하면서

월요일 오후 서너시간을 대화하였습니다.

33명의 동역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넣었는데 11명이 모였습니다.

은혜제일교회에서 3시에 모임을 시작하였습니다.

 

이 모임이 있기전 다섯명의 동역자가, 지난 목요일 오후에 지방회장단과 대화모임이 있었기에

그때 있었던 이야기를 먼저 프리젠테이션 하였습니다.

그 내용은  - 총회에 제출되어 있는 대의원 명단이 원칙에 의거하지 않았다.

               - 임원단이 지방회의 화합의 명분으로 대의원 명단을 조정하려 하였으나 출발점이 잘못되었다.

               - 임원단이 받고 있는 직 간접의 압력과 그 해소노력을 충분히 듣고 이해한다.

               - 대의원 명단은 지방회시의 5개조항 원칙의 의거,  수거하고 추후 수립된 명단을 공개한다 - 였습니다.

 

계속된 이야기는 지난 목요일, 총회본부 대의원 자격 심사, 심리부회의에서 진행된,

 김기정 목사님의 대의원권 유보사항에 대한 정황에 대한 파악이 첫번째 주제였습니다.

 

25년전에 우리 지방회에 소속되었고, 지방회와 총회적 차원에서 공적인 임무를 수행하여왔는데,

지난 2월에 서울동지방회의 임원단을 통해 제기된 자격심사건,

 

( 질의내용은 김기정 목사가 강동지방 전입시 기성목사인것으로 위장전입하였고,

 타교파 전입목사의 절차를 밟지 않았는데

  기독교대한성결교회의 목사인가?  개 교회의 직원회와 사무총회의 의장인가? 입니다.

유권해석은 위장전입, 절차에 대한 기록이 없으므로  자격이 없으며 개 교회 직원회 사무총회의 의장으로

행할 수 없다. 입니다 - 이 유권해석은 총회장의 결재사인이 나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하여 우리 지방회에서 올린 유권해석은 절차를 밟은 흔적을 인정하며 당시의 상황은

기성과 예성의 "합동정신"에 따른것이기에 정당한 전입입니다 - 이 유권해석은 결재가 끝났습니다.

 

지난 목요일 심리부회의에서 경기중앙지방회의 홍모목사가 첫번째 유권해석과 총회록을 들고

 중앙지방회 김모목사는 자격이 없다며 문제를 제기하였고 그 자리에서는 우리 지방회에서 6인이

참석중이었고 그중 한 목사가 '법이요'라고 말하였답니다.  6인중 유일하게 조모장로님이 정당한 항변을

하였고 나머지 분들은 침묵으로 방조하였습니다. 

그 홍모목사에게 누가, 어떠한 자료를 , 어떠한 방향으로 제공하였는지는 모르겠으나

우리 지방내에서 갈등이 있을 수 있고 결국은 조정이 되서 임원회에서 명단으로 제출된 것을

모두가 모인 자리에서 문제점으로 드러낸것은 중앙지방회의 명예와 위신을 바닥으로 실추시킨 것이라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기회가 되는 대로 그 자리에 있었던 6명의 회원들에게 해명을 들었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참고로 이 건은 19일 오전에 심리부 소 위원회에서 결정이 난다고 합니다. 

 

두번째 주제는 임원회의 집행방향에 대한 이해와 분석, 그리고 우리의 대응태도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지방회 전의 대 토론회와 지방회를 통해 어르신 목사님들의 눈물겨운 충정을 보았고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올해 일회, 실시의 전제를 근거로 총회 대의원건을 안수순으로 진행한다는 결정을 확인하였습니다.

그러함에도 총회에 제출된 명단은 그 원칙을 벗어나 변칙으로 진행된 것을 정식으로 문제제기 한 것에

대해 임원회에 명확한 행동을 확인받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우리 이야기를 두시간 나누고 나서 회장, 부회장, 서기 목사님이 함께 하였습니다.

그 자리에서 어젯밤(주일 밤)회의에서 지방회에서 정한 원칙대로 진행할것을 다시 확인하였다는

확약을 받았고,  총회전까지 정당한 과정을 밟아가겠다고 회장단이 분명이 약속하였습니다.

 

세번째 주제는 현 지방회의 갈등구조에 대한 해결방안 모색이었습니다.

 

 - 인정할 수 밖에 없다는 자조섞인 한탄과 함께-에 대한 몇가지의 질문과 아는 범위에서의 정보가

얘기 되었습니다.  이야기 가운데는 이러한 갈등의 이해당사자들이 말끔하게 공직에서 물러나도록

용퇴를 촉구하자는 이야기,  동역자 정신을 망각하고 지방회의 화목을 깨고 정당하지 못한 방법으로

,타지방회의 사람들을 동원하여 해 지방행위를 하는 사람들을 임원들이 발본색원 하고, 정략적인

개인이나 세력들이 발견되면 단호한 조치를 취하도록 강력히 촉구하자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필요하다면 우리들의 서명이 담긴 "촉구 결의서"를 작성하고 이에 따른 집단행동도 해야된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이 건은 임원단이 행동에 옮긴 시행조치로 인하여 다른 행동안을 정하지는 않았습니다.

임원회에서 지방회의 모 목사님에게 "행정경고안"을 월요일에 발송하였다 하였고 임원회가

분명한 의지로서 지방회의 질서를 세워가겠다는 결의어린 입장을 수용하였습니다.

그리고 임원회에서 공권력을 바르게 집행하는 것과  이러한 바른 노력을 집행하다가

역풍을 맞는 일이 발생할 때에 우리들의 힘을 힘껏 돕겠노라는 지원약속을 두루 나누었습니다.

그가 침묵하였던 다수의 지방회원들이 이제는 정당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목소리를 임원들에게

전달하는 자리였습니다.

더불어 이 자리에 모인 우리들이 각각의 입장에서 친소관계가 있고, 따르는 선후배관계가 있는것은

있을 수 있으나 중앙지방회라는 대의를 우선시 하는 것과 정당한 논의구조를 세워가는 일에 있어서는

한 목소리를 내어야 한다는 의견도 심도있게 나누었습니다.

 

저녁 선약이 된 분,  예배순서가 있는 분, 기타의 사정이 있는 분들은 가고나서 임원들과

함께 저녁식사를 하였고 9시 정도에 헤어졌습니다.  

 

아쉬움이 있습니다.

급히 연락은 취하기는 하였지만 더 많은 동역자가 함께 하였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충분이 의견을 교환하고 생산적인 결정을 수립하고 실효성있는 만남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함께 지방회 안에서 교제하고, 할 수만 있다면 서로가 서로에게 유익함을 주는

상호 윈윈하는 관계로 모두가 네트워킹하는 그 관계를 소망해 봅니다.

 

함께해준 동역자분들께 감사하고

여기 이 사랑방에서 나눌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갔으면 또한 바랍니다.

 

     

 

 

* 관리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8-07-22 1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