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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준흥 어머니 나의 어머니
2008.01.02 17:11
" 어머니 나의 어머니 "
2008년 첫번째로 읽은 책이다.
눈물으 닦으며....
가슴으로 메어져 오는 슬픔을 느끼며....
나의 어머니는 아니지만 꼭 나의 어머니의 아픔인양 기슴을 져메오는
한글짜 한글짜.....
자식을 위해 늘 기도하고
손녀를 위해 등록금을 준비하시는 할머니....
낙타의 무릎이된 기도의 어머니...
사랑합니다.
1월1일 어머니를 찾아 뵈었다.
기도원에 가던 예전의 모습과는 다르게
78세의 어머니를 먼저 찾아 뵙고 싶었다....
늘 건강하시니깐 하고 그냥 지나쳤던 많은 날들의 어머님에 대한 생각들을
김성찬 목사님의 어머니 나의 어머니를 읽고는 어머님이 보고싶었다.
예전처럼 반겨 주실 때 그냥 셋째왔습니다.
하고 들어가던 모습에서
목사님의 책을 읽고는
올해는 어머니하고 가슴깊이 어머니를 껴안아보았다.
아들의 가슴에 속들어오시는 갸냘픈 몸
어머니 건강하세요.
어머니를 새롭게 생각하게된 눈물의 책이었습니다.
어머니.......
목사님 어머니의 그 사랑
우리 어머니의 사랑 가슴속 깊이 간직할게요.
목사님 사랑합니다.
2008년 하나님의 축복이 목사님과 가정과 자녀들위에 함께하길 비옵니다.
샬롬 !!!!!!!!!!!!!!!
* 관리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8-07-22 17:05)
댓글 2
-
김성찬
2008.01.02 22:07
-
윤보경
2008.01.03 17:34
오목사님! 벌써 다 읽으시고 감상문까지 올리셨네요 새해 먼저 어머님 찾아뵙고 가슴깊이 따뜻한 체온을 느끼면서 포옹하신 장면을 생각하니 감개무량합니다. 저희친정 어머님도 올해 76세입니다 멀리 울산에 계셔서 그냥 전화로 생신겸 새해인사를 드렸습니다. 살아계실때 잘해드려야 될텐데 생각만하고 전화도 잘 드리지 못하네요.자녀들을 키우면서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사랑이 문득 문득 생각나고 살아계시는 동안 효도하리라는 생각이 굴뚝같습니다. 어머님의 간절한 사랑을 잘 표현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어머님의 건강을 기도드리며 새해에도 변함없는 주님의 사랑과 은혜와 축복을 받으십시요...^^**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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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온 생을 되돌아보며, 더러 가슴을 치는 것은,
잘하지도 못한 목회한답시고,
어머님을 병들게 했고, 자녀들을 멍들게 했던 우매함 때문입니다.
“너희는 가로되 사람이 아비에게나 어미에게나 말하기를 내가 드려 유익하게 할 것이 고르반 곧 하나님께 드림이 되었다고 하기만 하면 그만이라 하고(마가복음 7장 11절)”라는 고르반 서원을 빙자한 자들의 불효를 꾸짖으신 예수님의 말씀을 다시 반추해 봅니다.
모쪼록, 이후로 장로들의 유전으로 우리는 우리 가족을 더 이상 무너지게 해서는 안 될 것만 같습니다.
내 불효로 일찍 가신 우리 어머니께옵서,
이 불효자가 운, 이 책을 마음으로 읽은 이 땅의 아들들과 딸들이
생존해 계시는 그들의 부모님들을 살갑게 보듬어 안는 아름다운 정경을 하늘나라에서 내려 보시며
부디, 내 불효를 삭여주시길 바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