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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준흥 "내생에 또 이처럼 즐거날이 또 올까요 ? 목사님"
2008.01.23 21:03
지난 여름 여름성경학교를 교회에서 2박3일 동안 했다.
많지 않은 어린이 오심여명이 모여서 성경학교를 했다.
항상 어린이 성경학교 마다 어린이들의 추억에 영원히 남을 기쁘고
환상적인 성경학교를 하기 위해 모든 성도들이 온힘을 기울여서 행사를 한다.
외부 도움없이 오직 모든것은 직접 교사와 성도들이 힘으 합쳐서 행사를 준비한다.
어린이 부흥회, 우리교회만의 천로역정, .....
2박3일동안 힘들고 은혜롭고 즐거운시간을 보낸다
폐회 예배가 끝나고 나서 짐싸고 돌아가는데...
1학년 여자아이인 어진이가 와서
목사님 !
"내 인생에 또 이처럼 즐거운 날이 올 수 있을 까요?"
너무너무 재미있었어요.
하고는 인사하고 엄마차를 타고 가는데...
그 말표현이 지금도 떠나지를 않는다.
우리들은 예배를 드리면서
정말 우리가 드리는 이 예배가 내 생에의 최고의 최상의 에배를 드리는가?
예배가 끝나고나서 어린아리 고백처럼
너무 즐겁고 기쁘고 신나는 예배를 드렸는가?
예배드리고 돌아서면서 이런 고백을 드릴수 있는 예배를 드려야 하지 않겠는가.?
지금도 어진이의 그 고백이 귀에 생생하게 들려온다
"하나님 오늘의 예배는 내생에의 최고의 예배였습니다.
신나고 즐겁고 재미난 예배였어요" 라고 고백할 수 있는 예배를 드리고 싶다.
하나님! 나의 예배를 받아주소서 ....
* 관리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8-07-22 17:05)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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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에 또 이처럼 즐거운 날이 또 올까요 ? 목사님"
얼마나, 즐거웠으면, 얼마나 삶이 무망(?)했으면 그런 고백이 그 어린 가슴에서 터져 나왔을까?
이 홈피 초기화면을 열면 모니카 마틴의 '내 생애의 첫사랑(Erste Liebe Meines Lebens)'이 흐릅니다.
쇳소리 나는 독어로 그렇게 감미로운 맛을 선사한 모니카 마틴의 이 노랫말 중 이런 가사가 포함되어 있답니다.
"내 인생의 첫사랑 사랑은 지나가고 당신은 또 그렇게 멀리 있습니다
.
.
이 모든 시간들 속에서 나는 깨달았습니다.
바로 이 그리움 여로가
우리들을 이끌어주고 있다는 것을."
그 어린 어진이는 그 예배의 감격이 이끌어 주는 삶의 활력을 그 언젠가 이렇게 고백할 것입니다.
"내 어린 날의 첫 기쁨은 지나가고 그 감격은 또 그렇게 멀리 있습니다
.
.
내 생애 가장 즐거웠던 그날이
오늘 나를 예까지 이끌어 왔다" 라고.
빛바랜 화첩에서 홀로 빛나는 그분을 향한 우리의 첫마음이
물먹은 솜처럼 퍽퍽한 오늘의 나를 이끌어 가고 있는 것처럼
어진이의 그 고백은 그래서 모두에게 아련한 감격이요, 아픔이요, 새 힘입니다.
좋은 말 선사한 어진이에게,
그 좋은 말을 좋은 글로 생명을 부여한 오준흥 목사님께 감사드리며
생애 최고의 예배를 예배하고픈 모든 이에게
그 영광이 임하길 기도드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