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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석 주님으로부터 인정받기

2008.01.14 17:58

박원석 조회 수:567 추천:35

주님으로부터 인정받기 사람은 누구나 소속공동체에서 인정받으려는 욕구가 있다. 인정욕구가 자신에게 초점이 맞추어 지면 물, 불을 가리지 않고 일하게 된다. 나도 한때 담임목사로부터 인정받으려고 열심을 가졌던 때가 있었다. 그 결과 일 중독증의 현상을 경험하였다. 그것을 극복하기 까지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고 그 힘들었던 것들의 대부분을 아내가 담당하고 우리 애들이 피해를 보아야 했다. 이제 와서 돌이켜보면 후회가 되지만 이미 지나버린 일인 것을 어찌하랴..... 계속 거기에 매여 있다면 눅9:62처럼“예수께서 이르시되 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치 아니하니라 하시니라”고 하시는 말씀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되었을 것이나 이제는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한 자가 되었다. 이제는 일이 초점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가 초점이 되어 예수님만 바라보게 되었다. 물론 옛날 그 시절에도 예수님을 바라본다고 생각하였고 또 함께 하던 이들에게 나누기도 했었다. 그때는 내가 주인이 되어 내 뜻대로 모든 일을 하는 과정이었다. 그래서 내가 주변으로 칭찬과 인정과 많은 열매들로 인하여 내 마음이 풍성하였지 예수님께서 내 중심에서 풍성하시지 못하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일 중심의 삶과 생각들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에 의하여 벗어나게 되었다. 즉 주님의 인정을 받으므로 인하여 더 이상 일에 매여 있는 것이 불편하고 평안이 없었다. 그 비밀은 세상의 인정과 사람의 인정과 조직에서 인정을 팽개칠 힘을 예수님이 주신 것이었다. 요8:31에서 “그러므로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 내 제자가 되고”에서 “내 말에 거하면”이 나에게 생명이었다. 진리가 뭔지를 몰라도 문제가 아니고 자유가 주어지지 않아도  문제가 아니었다. 단지 주님의 말씀에 거하는 것이었다. 수년전에 이러한 말씀에 거하는 일이 하루 일과가 되었고 내게 있어서 주님이 풍성하시게 되었다. 요10:10에서“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는 말씀을 경험하게 되었다. 그것은 주님의 인정으로 되는 일이었다. 하루하루 살아가는 모든 현장에서 절절히 예수님을 사모하며(요15:13) 예수님을 바라며(히12:2) 예수님을 생각하는 일(히3:1)에서 나도 몰래 길들여져 갔다. 그리스도인의 삶이란 저절로 되어가는 삶이었다. 사람은 자기가 좋으면 무엇을 하든지 말이 필요 없는 것이 아닌가? 이제야 어렴풋이 눅9:23을 알 것 같다. 이것도 주님께서 알게 하셔야 되지만 “자기를 부인한다”함이 주님 앞에서 난 아무것도 아니요,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고백하며 잠잠히 주님 (말씀)앞에 있을 뿐이다. 내가 누구로부터 인정받기 위해 애를 쓸필요가 없었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인정해 주셨기 때문에..... 예수님처럼 나를 인정해준 분이 이 세상에 누가 있던가. "내가 저희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치 아니할 터이요 또 저희를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저희를 주신 내 아버지는 만유보다 크시매 아무도 아버지 손에서 빼앗을 수 없느니라 "(요10:28-29) * 관리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8-07-23 16:03)